습하고 더운 날씨에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털갈이 시기가 겹치면, 사람도 동물도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습한 실내 환경에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쉬워지고, 아무리 치워도 공중에는 털이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펫 공기청정기 하나로 불쾌지수는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더군요.
- 좋은 공기청정기는 확실히 달랐다. (펫 플러스 AS191DNPR)
- 창이 열려 있음에도 느껴지는 빠른 공기 청정
- 날아다니는 털과 먼지가 많아도, 걱정 없음!
- 반려동물, 주 생활공간인 바닥과 360도 (전용 바퀴)
좋은 공기청정기는 확실히 달랐다.
강아지와 고양이와 함께 산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공기청정기의 매력을 제대로 안 것은 1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1년 전에도 공기청정기는 있었지만, 어디선가 사은품으로 받았던 그 공기청정기는 자리만 차지했던 기계와 다름없었습니다. 삶의 질을 올려준 지금의 공기청정기는 LG 퓨리케어 펫 플러스 AS191DNPR입니다.
* 이 글은 광고가 아닌, 제 돈 주고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의 1년 실사용 후기입니다.
창이 열려 있음에도 느껴지는 빠른 공기 청정
창이 많아 환기가 잘 되는 편이라, 매달 3만 원 이상의 렌탈료를 내며 공기청정기를 쓰는 것에 부정적이었으나,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져서 환기를 못하는 날도 늘어나 공기 청정기를 렌탈하기로 하였습니다. 큰 기대 없이 렌탈한 공기청정기는 며칠 만에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경험을 주었는데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배변을 했을 때 나는 냄새, 음식을 하면 변하는 답답한 공기, 반려동물이 우다다 거리며 뛰어다닐 때 생기는 털 먼지들이 빠르게 정화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창문이 열려있어 환기가 잘 되는 상황에도 공기청정기의 존재감이 두각 되더군요.
날아다니는 털과 먼지가 많아도, 걱정 없음!
특히 털 빠짐이 심한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한다면, 털이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얼굴에 붙기도 하고, 마시려고 떠놓은 물 위에 털이 들어가는 등 많은 고충을 아실 텐데요. 길고 무거운 털들은 바닥에 있지만, 너무 가늘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털들과 먼지에서 해방됨을 느꼈습니다.
보통 렌탈을 하면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 필터를 교체해줍니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털과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에 필터 교체 시기만 기다리는 것보다 필터에 쌓인 털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LG 퓨리케어 펫 공기청정기는 필터에 쌓인 먼지를 평소 관리하기가 편리해서 걱정이 없습니다.
공기청정기 간단하게 청소하는 방법 : 필터를 덮고 있는 겉 케이스는 탈착이 너무 쉽게 되어 있습니다. 겉 케이스만 제거한 상태 그대로 필터 위에 있는 먼지를 핸디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끝!
반려 동물, 주 생활공간인 바닥과 360도
공기청정기 중에서도 LG 퓨리케어 펫 플러스를 선택한 이유에는 공기청정이 360도로 되고,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가 주로 생활하는 바닥 부분의 공기도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실과 부엌, 고양이 캣타워나 화장실 등 공기 청정이 필요한 공간은 많은데 대부분 거실을 중심으로 사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공기청정기가 360도로 가능하니 아무 데나 위치하고 있어도 괜찮고, 공기청정기 전용 이동바퀴까지 장착하니 훨씬 활용하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