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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긁힘과 얼룩에 강한 소파 재질 총정리!

멍냥친구 2022. 9. 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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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면 소파를 구입할 때, 디자인보다는 재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최근 배우 박서준 님의 소파 광고에서는 소파 위에 와인을 들이부어도 기능성 패브릭 재질로 오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이처럼 소파는 오래 사용하는 가구인만큼 반려동물의 발톱에 강하고 오염된 부분은 세척이 간편해야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에게 친화적인 소파 재질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강아지 고양이에게 친화적인 소파 재질 

소파 위 강아지
소파 위 강아지

1. 고성능 패브릭

 박서준 님의 소파 광고로 유명한 에싸는 ‘카시미라(kashmira)'라는 이스라엘산 친환경 기능성 패브릭을 많이 사용합니다. 카시미라 원단은 약간 세무 같기도 하면서 가죽 같은 질감이 고급스러워 유럽 프리미엄 가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선브렐라(sunbrella)’ 페브릭은 다양한 컬러와 무늬, 질감을 표현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얼룩에 대한 저항성도 뛰어나 오래 사용하기 좋은 기능성 원단입니다. 

 ‘셔닐(chenille)’ 이중으로 직조하여 만드러 두껍고 튼튼한만큼 무게가 있습니다. 면과 합성섬유가 어떤 비율로 짜였느냐에 따라 품질이 결정되고, 오염에 강하고 튼튼한만큼 셔닐로 만든 소파 커버, 커튼으로도 많이 판매됩니다.   

 아쿠아텍스(aquatex)는 천연 가죽 소파와 패브릭 소파의 장점을 뽑아 만든 신소재 원단입니다. 스웨이드 느낌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가졌고 생활 방수가 가능해 ‘아쿠아'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올레핀(olefin)’은 합성 기능성 직물로 습기가 적은 섬유로 빨리 건조와 강한 내구성이 특징입니다. 긁힘 방지, 얼룩 방지, 방수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햇빛, 화재, 화학 약품에도 내성이 있어 테라스나 야외용 가구에도 사용되는 직물입니다. 

 올레핀은 물걸레로 쉽게 청소할 수 있고, 강아지가 발톱으로 긁어도 티가 나지 않으며, 대부분의 고양이에게 올레핀은 스크래칭을 하고 싶은 재질이 아닙니다.

2. 가죽 

 탑 그레인 가죽(top grain leather)은 6가지 가죽 유형 중 두 번째로 높은 품질의 가죽으로, 다양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탑 그레인 가죽 위에 친환경 얼룩 방지제로 코팅한 소파는 주기적인 가죽 관리를 통해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른 재질과 달리 아닐린(aniline) 가죽으로 만든 소파는 강아지 발톱에 가죽이 긁혀 자국이 남고, 오염이 생긴 즉시 닦아주지 않으면 얼룩이 생깁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관리가 필요한 아닐린 가죽은 시간이 지나며 멋들어지게 풍화된 느낌의 가죽 소파를 원하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그중 퓨어 아닐린(pure aniline) 가죽은 착색이나 샌딩 처리를 하지 않아 매우 부드럽고, 내구성도 높은 편입니다.

3. 슬립 커버

 면 재질의 소파를 좋아하는 분들은 슬립 커버 형태의 소파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립 커버(slipcover) 소파는 면, 폴리에스터 혼방 등의 재질로 소파 겉 부분을 덮고 있는데요. 오염되었을 때, 직접 세탁기에 빨래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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