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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충혈, 얼굴 납작한 단두종에게 많이 생기는 이유

멍냥친구 2022. 10.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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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 빨리 그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TV에서나 주변을 보면 특정 품종의 강아지에게 유독 빨간 눈이 많이 보입니다. 

 퍼그, 프렌치 불독, 페키니즈 등의 견종들이 대표적인데요. 이런 단두종 강아지는 ‘단두성 안구 증후군(brachycephalic ocular syndrome)'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단두종 강아지의 슬픔

 단두종은 머리(두개골)의 길이보다 주둥이(코의 길이)가 더 짧은 강아지를 말합니다. 코가 눌린 듯 납작한 얼굴의 모습이 귀엽다고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교배·번식하여 생긴 품종으로, 그로 인한 유전적 질병과 이상 증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단두종 강아지, 비행기 못 타는 이유는?

 항공사마다 강아지 탑승 기준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캐리어를 합친 무게, 크기 등 정해진 기준과 기내 탑승견의 수가 정해져 있어서 선착순에 들어야 탑승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중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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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성 안구 증후군이란?

 단두종의 강아지의 외모를 보면 얼굴이 평평할수록 눈은 돌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눈꺼풀이 안구를 제대로 닫기 어려워지고, 눈물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단두성 안구 증후군은 이런 눈의 구조적 특징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을 모두 총칭하여 부르는 말로,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의 비정상적인 돌출
  • 과도하게 넘치는 눈물
  •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함
  • 지나치게 늘어난 눈꺼풀
  • 눈꺼풀이 눈 안쪽으로 접히는 증상
  • 접힌 얼굴의 피부 주름이 안구를 자극하는 증상

눈이-충혈-된-강아지
눈이 충혈된 강아지

강아지의 빨간 눈 치료

 이런 증상들은 안구가 건조해서, 직접적으로 상처를 받아서 눈을 항상 빨갛게 충혈되게 만듭니다. 빈번하게 이 모습이 관찰된다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강아지는 이로 인해 통증을 계속 느끼고, 증상이 심해지면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심한 증상이 보이는 강아지의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평생 안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프지 않도록 잘 케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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