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강아지 발톱 피날 때, 당장 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처방법은?

멍냥친구 2022. 10.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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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발톱에 피가 나는 상황은 대부분 발톱을 자르다가 혈관을 건드리면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간혹 놀다가 발톱이 부러지거나 갈라지며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발톱이 자라면서 같이 길어지는 발톱 안의 신경과 혈관을 건드리면서 피가 난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보호자님들은 미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당황하는데요.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처방법과 다른 대안, 그리고 발톱을 자를 때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발톱-자르는-강아지

강아지 피날 때, 중요 포인트!

 대처 방안을 소개하기 전, 다친 부위를 치료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빨리 출혈이 멈추도록
  2. 감염이 되지 않도록
  3. 다친 부분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 강아지 발톱에 피날 때, 최고의 대처방법
- 지혈하는 다른 방법
- tip! 조금 더 안전한 발톱 자르는 방법

강아지 발톱에 피날 때, 최고의 대처 방법

발톱에-지혈제-사용하는-모습
출처:쇼테크 지혈제 용기

 강아지와 고양이 전용 지혈제를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나는 상처에 바르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멈추게 해 줍니다. 대부분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 뿌리고 약 5~10초 정도 눌러주면 지혈이 되고, 세균의 감염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지혈이 되고 나면 강아지가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막아주세요.  

 만약 발톱이 심하게 갈라진 상태라면 병원에 가는 것을 권합니다. 발톱이 자라나는 부위까지 갈라지면 부서진 발톱이 속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잘 제거해줘야 합니다.

참고 : 강아지 발이 부었어요. 당장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은?

강아지-발톱

지혈하는 다른 방법 

 지혈제가 당장 없는 경우에는 베이킹 소다, 옥수수 전분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지혈제만큼 빨리 출혈을 잡아주진 못하지만 발톱처럼 출혈이 적은 부위에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감염을 예방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한동안 상처 부위를 거즈나 밴드로 감싸주며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TIP! 조금 더 안전한 발톱 자르는 방법

1. 발톱이 길게 자랄수록 속의 혈관 길이도 길어지고, 발톱이 갈라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검은 발톱을 가져 혈관의 위치를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 한 번에 많이 자르려 하지 말고 조금씩 끝부분만 자주 잘라주는 것을 권합니다. 

2. 강아지 발톱을 자를 때 발톱이 갈라지거나 뭉개지는 듯한 현상이 보인다면, 발톱 깎기를 바꿔주세요. 강아지의 발톱 크기에 맞는 전용 가위로 다른 곳에 손상 없이 잘려야 합니다. 

그라인더-사용하는-강아지
출처:oster gentle paws

3. 가위로 자르는 것이 반려인도 반려견도 무섭다면, 발톱 그라인더(연마기)로 다듬는 것을 권합니다. 발톱을 갈아내면서 열이 발생하기에 한번에 많이 갈려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다듬어주세요. 

참고 : 강아지 발바닥털, 얼마나 잘라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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