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강아지 엉덩이 냄새가 심해요. 항문낭 관리하는 쉬운 방법은?

멍냥친구 2022. 5.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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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강아지 엉덩이 주변에서 지독하고 심한 냄새가 난다면, 항문낭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강아지 항문낭은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악취가 날뿐만 아니라 염증으로 출혈이 생기거나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 항문낭은 유난히 많은 반려인들이 관리하기 어려워합니다. 강아지 항문 근처를 손가락을 눌러 냄새나는 액체를 짜주는 것에 강아지도 사람도 같이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죠. 항문낭 관리를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요약>
- 냄새나는 항문낭, 자연적 배출 늘리는 방법은?
- 항문낭에 문제가 있을 때, 강아지가 보이는 행동
- 강아지 항문낭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 강아지 항문낭 관리가 너무 힘들다면..

항문낭이란?

 항문낭이라는 것은 강아지 항문 양 옆으로 위치한 주머니를 말합니다. 이 주머니에 강아지의 기본 정보가 담긴 냄새나는 액체가 쌓이는데요. 적당히 있으면 강아지들끼리 엉덩이 냄새를 주고받으며 서로 인사하는데 쓰이고, 영역표시를 할 때 등 유용하게 쓰이지만, 과도하게 쌓여 배출이 안 되는 경우에 문제가 생깁니다.

냄새나는 항문낭, 자연적 배출 늘리는 방법은?

 항문낭에 쌓이는 냄새나는 액체가 자연적으로 배출이 잘 된다면 강아지에게도 반려인에게도 좋은 일이죠. 

  1. 건강한 똥 싸기 : 일명 황금똥을 싸는 것은 항문낭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묽은 변이나 설사는 항문낭 배출을 방해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산책 하기 : 항문낭의 액체는 실외 배변을 할 때 배출이 잘 된다고 합니다.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한 본능이기에, 실내 배변만 하는 것은 배출이 힘들다고 합니다.
  3. 적정 체중 유지하기 : 비만인 강아지들은 항문낭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균형 있는 식단과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해 주세요.

+ 소형견일수록 배출이 잘 되지 않기에 관리가 더 필요합니다. 

항문낭에 문제가 있을 때, 강아지가 보이는 행동

  • 똥꼬스키 :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끈다.
  • 엉덩이를 자꾸 핥으려고 한다.
  • 항문 주위로 심한 악취가 난다.
  •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한다.
  • 항문 부위의 피부가 붉거나 부어올라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항문낭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집에서 항문낭을 짜주거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1. 장모 견종은 관리하기 전, 항문 주위의 털을 다듬어주세요.
  2. 강아지 엉덩이를 사람의 가슴 쪽으로 두고, 움직이지 못하게 옆구리에 끼고 꼬리를 들어 항문을 보이게 합니다.
  3.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강아지 항문낭이 있는 부분을 양쪽으로 잡고 밀어 올립니다.(항문 기준으로 4시 8시 방향)

강아지
강아지

 항문으로 냄새가 지독한 액체가 나왔다면 제대로 항문낭액이 짜졌다는 것입니다. 항문낭액은 냄새가 지독하기에 짜는 손에 휴지를 미리 감아 닦아내거나, 목욕을 하면서 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너무 힘을 무리하게 주어 짜는 것은 항문낭이 파열될 수 있어요. 

강아지 항문낭 관리가 너무 힘들다면..

 강아지는 자꾸 똥꼬스키를 타는데 몇 번이나 시도해도 항문낭을 짜기가 어렵다면, 심장 사상충 약을 받을 때 기본 케어를 해주는 동물병원으로 매달 가는 것을 권합니다. 동물병원으로 매달 심장 사상충 케어를 받으러 가면, 서비스로 강아지 기본 케어를 해주는 곳이 있는데요. 이때 체중변화, 항문낭, 발톱 관리 등과 함께 상담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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