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광염(cystitis)
- 세균성, 특발성이 원인이 되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 모든 동물에서 볼 수 있으나 특히 고양이에게 많다.
나와 처음 같이 살게 된 고양이는 구조 당시부터 방광염이 있었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방광염 처방식인 유리너리(urinary) 사료를 먹고 있다. (선생님과 상담 후, 중간에 끊었다가 다시 생긴 후로 계속 유리너리 사료를 먹는 중이다.)
일상 속에서 고양이에게 건강 이상이 생긴 것을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 중에는 식사량과 배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고양이 방광염 증상은?
- 물을 많이 먹지 않는다.
- 갑자기 소변량이 많이 줄었다.
-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린다.
- 소변에 피가 섞어있다.
- 생식기 쪽을 오버 그루밍한다.
- 화장실에서 큰 소리로 운다.
고양이 방광염 진단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소변 검사 등으로 할 수 있다.
- 세균성 방광염 : 소변 검사상 세균이 나오면 약 4주 동안의 항생제를 먹는 것으로 치료한다.
- 특발성 방광염 : 세균이 원인이 아닌 원인이 불명확한 특발성 방광염은 진통제, 약물 등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하나,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소해주는 것이 방법이다.
고양이 방광염이 걸리는 원인은?
- 집에 새로운 가족이 온 경우_고양이 합사
-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 화장실이 더러운 경우
- 화장실 개수가 부족한 경우
- 외부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 물그릇 등 물 먹는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음수량이 감소한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음수량 때문이다. 이사나 합사 등 환경변화가 크게 있을 때는 장난감, 스크래쳐, 숨숨집 등을 집안 곳곳에 개수를 늘려 배치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많이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 완화 보조제를 급여하는 방법도 있다. 화장실의 적정 개수는 보통 키우는 고양이의 수 + 1 개라고 한다. 넉넉한 화장실과 함께 항상 깨끗한 상태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는 환경뿐만 아니라 성향에 있어서도 물 마시는 것이 차이가 나는 듯하다. 우리 집 고양이만 보더라도, 한 마리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물을 잘 먹고, 유리너리 사료를 먹고 있는 고양이는 물그릇, 물그릇의 위치, 물의 온도 등에 따라 음수량이 달라진다.😅
고양이는 물만 마셔도 웬만한 질병은 안 걸린다고 하기 때문에, 음수량을 꼭 체크해야 한다. 물을 잘 먹지 않는다면 펫밀크, 습식 사료 등을 먹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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