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산책을 할 때는 뜨거운 지열에 강아지 발바닥이 다치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빨갛게 살짝 부은 정도의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면 코코넛 오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을 줍니다. 강아지 발바닥이 심하게 붓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발바닥을 땅에 딛지 못할 정도 심한 화상이라면 당장 병원에 가서 진통제와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치료해야 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 경증인 경우
산책을 다녀온 강아지가 평소보다 발바닥을 많이 핥는 모습을 보인다면 경미한 화상을 입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발바닥 패드를 보면 보통 핑크빛의 패드가 조금 더 붉어졌거나 부어있기도 합니다.
먹어도 되는 항생제, 코코넛 오일
강아지가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스테로이드가 첨가되어 있지 않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입니다. 코코넛 오일을 강아지 발바닥에 바르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약간의 항생제 효과가 있어 경미한 화상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화상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가능한 발바닥을 핥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나, 코코넛 오일은 강아지가 핥아먹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코코넛 오일은 강아지에게 피부에 발라도 좋고, 영양제처럼 챙겨 먹어도 좋은 식품입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 예방하는 방법
30도가 넘는 폭염의 아스팔트는 피부가 잠시만 닿아도 바로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한낮의 아스팔트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여름의 강아지 산책은 아래의 내용을 주의해주세요.
- 산책은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하기
- 열기가 오래 지속되는 아스팔트, 콘크리트길 피하기
- 산책 시작 전, 손등을 바닥에 5초 이상 대보고 지열 확인하기
- 낮시간 산책이 필요할 때는 신발 신기기
- 바다에 놀러 갔을 때, 모래사장 열기 주의!
- 발바닥 건강을 위해, 강아지 전용 크림이나 왁스, 밤 등으로 관리하기
참고 : National Library of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