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자주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으면, 헥헥거리며 강아지가 다가와 한 입만 달라고 하는 눈빛을 보내는데요. 이 눈빛에 홀려 아이스크림을 건네지 마세요. 사람이 먹는 아이스크림은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성분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제품
- 강아지에게 독, 인공감미료 자일리톨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성분
사람이 먹는 아이스크림은 다양한 종류와 맛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도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강아지에게 위험한 아이스크림 맛을 살펴보면 초콜릿이나 포도,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녹차 맛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스크림에 들어가 있는 우유와 자일리톨 또한 강아지에게 알레르기와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미국에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은 강아지가 사흘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일도 있었습니다.
* 강아지 중독 증상 : 구토, 설사, 침 흘림, 근육 떨림, 흥분, 발작, 고열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제품
보통 아이스크림에는 유제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용 우유, 펫 밀크가 따로 판매되고 있듯이 생각보다 많은 강아지들이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죠. 강아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구토와 설사 등과 함께 배탈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독, 인공 감미료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설탕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인공 감미료 중의 하나로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에 들어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좋은 효능이 많은 성분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심한 중독 증상 및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하고, 만약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구토를 유발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