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눈앞에 하얀 막이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기도 합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별 이상이 없었는데 눈 앞에 하얀 막과 함께 고양이가 기운이 없어 보이면 병원에 가야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는 고양이의 순막으로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약>
- 고양이의 세 번째 눈꺼풀, 순막
- 순막이 갑자기 보이는 이유는?
- 이럴 땐,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고양이의 세 번째 눈꺼풀, 순막
고양이는 순막(membrana nictitans)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막은 안구 전면을 덮은 투명하거나 불투명한 얇은 막으로 일부 척추동물들에게서 보입니다. 눈 위를 덮어 눈의 수분을 유지하고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순막이 갑자기 보이는 이유는?
고양이를 키운 지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눈앞의 하얀 막을 처음 보게 된다면 갑자기 왜 보이는 건지 의문이 드는데요. 고양이의 순막은 눈의 보호를 위해 반사적으로 움직이는데 보통 잠자는 시간 전후에 보이는 경우가 많고, 매우 편안한 상태로 있을 때 보인다고 합니다.
이럴 땐,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나른한 게 있을 때, 잠을 자려하거나 이제 막 일어났을 때 등 잠시 동안 순막이 눈을 덮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만약 순막이 한번 보인 후 평상시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드러나있다면 눈에 염증이나 출혈 등의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