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고양이 예방접종 필수 백신 vs 추가 백신

멍냥친구 2022. 12.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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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도 예방접종은 꼭 맞아야 합니다. 간혹 집 안에서만 지내기 때문에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외출하고 돌아온 보호자의 신발과 옷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오며 고양이가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참고 : 강아지 고양이 감기 증상 :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고양이-필수-예방접종-썸네일

 고양이가 꼭 맞아야 할 백신 

광견병

 광견병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법적으로 예방의 의무가 있는 백신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발병 위험이 낮지만 너구리와 같은 야생동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약 살포, 강아지 산책 주의!

 

종합백신(FVRCP)

 고양이 종합백신은 전염성이 강한 3가지 바이러스 백신을 하나로 합친 것입니다. 

  1.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헤르페스 
  2. Feline Calicivirus 칼리시
  3. Feline Panleukopenia 범백

 Feline은 고양이를 뜻합니다.

 헤르페스와 칼리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발열, 재채기, 눈과 코의 분비물, 눈이나 피부에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범백혈구 감소증은 콧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매우 치명적입니다.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

 일반적으로 1세 이하의 새끼 고양이에게 권장되는 백신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종합백신 FVRCP 1차 9주,  2차 12주, 3차 16주, 1년 후마다 추가 접종
  • 광견병 20주, 1년 후마다 추가 접종 

추가로 필요할 수 있는 백신

 일반적으로 건강한 고양이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질병에 걸릴 고위험군에 드는 고양이에게 수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추가할 수 있는 백신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FeLV:Feline Leukemia Virus
  •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 FIV:Feline Immunodeficiency Virus
  • 보르데텔라 기관지 감염증 Bordetella bronchiseptica
  • 클라미도필라 Chlamydophila

 

그리고,

 예방접종을 한 후에는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잘 지켜보아야 합니다.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피로 증상과 함께 주사 부위에 통증과 미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붓거나 구토, 설사, 헐떡임과 같은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참고 : 고양이 귀가 뜨거운 이유 6가지 : 고양이 열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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