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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데 흰머리가 많이 나는 이유 5가지 - 스트레스가 주는 영향

멍냥친구 2021. 12. 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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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머리 평균 시작 연령은 41세라고 한다. 하지만 나이는 어리지만 유난히 흰머리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렇다. 10대 때부터 나기 시작한 흰머리는, 지금은 염색을 하지 않으면 반 백발이 된다. 왜 나에게는 흰머리가 평균보다 30년이나 빨리 생겼을까?

검은 머리카락이 하얗게 바뀌는 이유 5가지

 머리카락 끝에는 동그랗게 생긴 모낭이 있고, 여기에는 멜라닌 세포가 있다.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합성할수록 머리색은 짙어지면서 검게 되는데, 노화 현상이 생기면 멜라닌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색소가 빠진 하얀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된다. 

1. 일찍 흰머리가 나는 가장 큰 원인, 유전

 서울대학교 피부과 연구진에 의하면, 부모가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났다면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19배나 올라간다고 한다. 유전적 요인으로 흰머리가 생기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빨리 나타나고, 두피의 흰머리부터 시작해 코털, 눈썹, 속눈썹의 순서로 하얗게 바뀐다고 한다.

 나도 유전적 이유가 크나, 안타깝게도 유전적 요인으로 흰머리가 되는 것은 생활습관이나 영양분의 보충으로 해결을 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한다.

2. 갑자기 확 늘어난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원인

 흰머리가 유난히 확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드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지면서,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모근에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때문에 멜라닌 세포 수가 줄어들어 흰머리가 나게 된다. 

 양 끝은 검고 중간만 하얀 머리카락이 종종 보이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3. 흡연비만은 흰머리를 일찍 나게 한다

 하루에 한 갑씩 5년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 흰머리 발생 위험이 1.6배, 비만이 있을 경우 흰머리 발생 위험은 2.6배 증가한다는 것을 서울대 피부과 연구진이 발표했다. 흡연과 비만은 체내의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는데, 이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죽게 되고 결국 흰머리 발생을 촉진한다고 알렸다.

4. 흰머리를 유발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무리해서 하게 되면 우리 몸에 필요한 많은 영양분들이 적절히 섭취되지 않아, 신체에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그중,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와 엽산이 부족하여 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으면 흰머리가 날 수 있다. 

5. 머리를 희게하는 질병이 있다

 갑상선 질환, 당뇨병, 빈혈은 머리를 하얗게 만드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갑상선 질환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당뇨는 멜라닌 세포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신체의 발란스를 무너뜨린다. 빈혈도 비타민 B12를 결핍시켜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흰머리를 예방하는 방법

흰머리-썸네일
뒷모습

 유전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관리하는 것으로 흰머리를 예방할 수 있다.

1.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

 둥근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해주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멜라닌 세포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2. 흰머리를 예방하는 음식

  • 검은콩 :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
  • 다시마 :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
  • 해바라기씨 : 풍부한 셀레늄 성분이 탈모를 예방
  • 녹색 채소 : 멜라닌 세포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이 풍부
  • 호두 : 리놀레산 성분이 모발의 형성에 도움
  • 검은깨 : 철분, 아연, 불포화 지방산이 탈모를 예방

3. 규칙적인 생활습관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지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취미활동이나 명상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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