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제일 친한 친구의 폰 번호를 외우고 있는가? 어제 먹은 식단은 다 기억하고 있는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의존도가 높아진 현대인들에게는 나이에 상관없이 '디지털 치매'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정보를 외우는 대신 디지털 기기에 저장하고 검색하는데 익숙한 지금, 소소한 습관을 바꿔 두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기억력 UP!_두뇌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 10가지
1. 염증이 생기면 빨리 없애기
신체에 생기는 모든 염증은 질병의 시작이 된다. 염증이 생기면 독소와 유해 산소 등이 생기고, 방치하면 신체 어느 곳이든 염증이 옮겨가 퍼지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염증이던지 두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지능 수준을 낮추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2. 평소 머리 지압하기
정수리 한가운데에 있는 백회혈을 지압하는 것은 뇌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트레스나 두통으로 머리가 무거울 때,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두뇌의 피로가 풀리고 머리가 맑아지게 된다. 주기적으로 머리 마사지를 하면 기억력과 집중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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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려동물과 교감하기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인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다.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것으로 반려인은 마음을 위로받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자연스럽게 뇌의 피로가 풀리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긍정적 자극 주는 게임하기
어르신들이 고스톱을 치면서 '이건 치매 예방하는 거야'라고 하시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실제로 고스톱이나 끝말잇기, 퍼즐 등 간단한 게임을 즐기면서 하는 것은 두뇌에 긍정적 자극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장시간 지속하면 스트레스로 바뀌고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즐길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5. 조용히 명상하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방법이다. 늘 머릿속이 여러 가지 생각과 걱정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두뇌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조용히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하여 명상을 하자.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머리를 비우면, 두뇌에 활력이 생기고,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6. 메모하는 습관 가지기
손가락을 자극하고 손을 이용한 운동을 하는 것은 대뇌피질에 영향을 끼쳐 창의적이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평소 손글씨를 쓰는 행동을 함으로써 두뇌를 자극시키고,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는 행동(독후감, 일기, 편지 등)은 두뇌 훈련을 하는 좋은 수단이 된다.
7. 뇌 나이를 어리게 하는 운동하기
나이가 들수록 뇌세포의 생성이 느려지면서 뇌 조직의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뇌 조직이 크게 늘어난다고 한다. 운동을 함으로써 두뇌 나이는 더 어려지게 하고,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이 생성되어 행복감도 느낄 수 있다.
8. 식습관 체크하기
아침 식사는 잘 챙겨 먹는지,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시는지를 체크해보자.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식물성 지방이 있는 아침 식단은 두뇌에 활력을 주고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유리하다. 또한 체내에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두통, 기억력 저하, 집중력 장애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루 물 섭취 권장량 1.5L 이상은 꼭 챙겨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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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은 치매와 뇌졸중 위험률 감소, 기억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포도, 블루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체내의 유해 산소를 무해하게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로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 견과류에는 항산화 성분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다크 초콜릿에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 항산화 성분이 풍분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염분 섭취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10. 충분한 수면 취하기
우리 뇌는 잠을 자는 동안 하루 동안 경험했던 일들과 정보를 재정비한다. 잠이 부족하면 뇌의 해마가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데, 이렇게 되면 새로운 기억의 생성과 유지가 잘 되지 않아 건망증이 심해지게 된다. 심해지면 집중력, 판단력, 감정 제어 등 문제가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통해 뇌에게도 휴식을 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