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거실 창을 통해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빛을 잘 받고, 바람이 잘 통하고, 물을 잘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집안 어느 곳에서나 쑥쑥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식물 성장 조명을 구매했다.
사실 예전부터 식물 성장 램프라고 부르는 상품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매를 한참 망설였는데, 그 이유는 보라색 빛을 감당할 수 없어서였다.
기다리다.. 드디어 백색광 식물 성장 램프가 개발되었다는 것을 알고 '필립스 LED 가정용 식물 램프 PAR38'와 램프를 고정할 '스피아노 장스탠드 SS-2000A'를 구매했다.
그리고, 식물 성장 조명은 설치한 지 단 5일 만에 효과를 증명했다.
사진의 '오렌지 레몬 나무'는 우리 집에 온 이후 시간이 지나며 잎이 하나씩 떨어져서 분갈이를 해보기도, 흙을 바꿔보기도, 영양제를 주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식물 성장 조명 빛을 받고 이틀 만에 연두색 새 잎이 나는 듯하더니 지금은 건강하게 쑥쑥 크고 있다.
식물 성장 조명, 주의할 점
식물 성장 조명을 사용할 때는 조명과 식물의 거리가 중요하다. 실외에서 자란 식물은 잎이 진한 초록색이고, 실내에서 자란 식물은 연한 연둣빛의 잎을 가지고 있는데, 연둣빛의 연한 잎에 등을 가까이하면 잎이 타서 죽어버린다.
사진의 고무나무 잎은 부분만 탄 상태지만, 작은 화분에 있던 민트는 1m 이상의 거리에도 잎이 너무 여려 죽어버렸다.
TIP! 처음 사용할 때에는 1.5m 이상의 거리를 두거나, 등을 종이 호일로 막아 사용하여 식물에 적응기간을 주는 것이 좋다. 잎 색깔이 점점 진해지고 두께가 두꺼워진다면, 건강하게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이다.
LED 램프는 어떻게 식물을 성장시킬까?
빛의 파장 중에서 엽록소 작용을 도와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청색 빛(415nm~470nm)과 광합성 효율을 증가시키는 적색 빛(640nm~670nm)의 파장을 LED 조명이 생성하기 때문이다.
LED 조명이 생성하는 빛은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UV) 부분과 열에 관여하는 적외선(IR) 부분을 제외한 가시광선 안의 빛을 이용하여, 식물은 성장시키고 사람에게는 안전하다.
빛의 파장에 따른 식물의 반응 | ||
적외선 | 1400~1000nm | 식물에 영향 없음 |
가시광선 | 730~740 | 광합성 효율을 증가시키는 빛 |
640~670 | 광합성 효율이 증가하고, 엽록소 작용을 도와 발아와 개화를 촉진한다. | |
610 | 광합성에 도움이 되지 않음, 벌레가 싫어하는 빛 파장 | |
510 | 곰팡이를 억제한다. | |
440~470 | 잎이 넓고 크게, 식물의 생장을 촉진한다. | |
자외선 | 400~315 (UV-A) | 잎을 두껍게 하는 작용을 한다. 벌레가 좋아하는 파장이다. |
280 (UV-B) | 강하면 해가 되고, 더 낮은 파장은 식물을 시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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