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식물 영양제 주는 방법, 식물마다 주는 시기가 달라요

멍냥친구 2022. 4.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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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물만 잘 주면 알아서 잘 크는 줄 알았던 식물이었는데, 잎이 계속 떨어지고 말라 가는 나무들에게 영양제를 주려 급하게 알아보니 평소에도 챙겨줘야 하는 것이더라고요. 사람으로 치면 맨밥만 주고 반찬은 안 준 것이었다는.. 식물에게 영양제를 꼭 챙겨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식물 영양제가 꼭 필요한 이유

식물-영양제
식물 영양제

 사람도 생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있죠. 식물에게도 생존을 위해 필요한 필수 원소가 있는데요. 이는 총 16가지로 탄소, 산소, 수소, 질소, 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황 9가지의 비교적 많이 필요한 다량원소와 철, 망가니즈(망간), 붕소, 구리, 아연, 몰리브데넘, 염소 7가지의 미량 원소로 구분됩니다.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게 햇볕과 물만 주었다면, 광합성을 하면서 얻는 탄소, 산소, 수소를 제외하고 충분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각 영양소가 하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질소 : 잎을 무성하게 한다.
  • : 꽃과 열매의 성장을 돕는다. 
  • 칼륨 : 뿌리를 튼튼하게 해준다. 
  • 칼슘과 마그네슘 : 토양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는다. 

 

식물 영양제, 1년 내내 주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여 영양제를 1년 내내 계속 준다면 오히려 영양 과다로 식물이 상할 수 있습니다. 식물의 휴면기에는 영양제를 주지 않아야 하는데요. 고무나무 같은 실내 관엽식물은 한참 성장하는 여름과 가을에만 영양제를 주고, 장미나 철쭉나무 같은 봄에 꽃이 피는 나무는 꽃이 진 후부터 대략 6개월 정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싸고 사용이 쉬운 식물 영양제로 충분

 식물 영양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물에 가루나 액체 비료를 희석해서 써야 하는 비료도 있고, 동물의 똥과 깻묵으로 만든 유박 등이 있지만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면 화분에 간단하게 꽂아 쓰는 식물 영양제로도 충분합니다.

식물-영양제
식물 영양제

식물 영양제 사용 방법

 뚜껑의 윗부분을 가위로 잘라내서 뿌리 근처에 꽂아 두고 1~2주 정도의 기간 동안 천천히 들어가도록 내버려 두면 됩니다. 영양제가 전혀 나오는 것 같지 않으면 한두 번 꾹 눌러주세요. 식물이 휴면기가 아닌 동안 1개월에 1~2회 정도 계속 같은 곳에 꽂지 말고 뿌리 주위를 둘러가며 영양제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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