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순간적이거나 지속적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서 생깁니다. 하지만 간혹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관절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드물게 골절이나 암이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허리 통증의 원인 7가지
- 허리가 아플 때, 해야 할 일 vs 하면 안 되는 일
- 병원에 꼭 가야 할 때는?
허리 통증의 원인 7가지
1. 근육의 긴장
너무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거나 반복되는 움직임이 허리 근육에 부담이 되면,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허리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근육이 꽉 뭉쳤었을 수도, 삐끗해서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는데요. 간혹 중요한 일을 앞두고 오랫동안 긴장해서 허리가 아플 수도 있고, 재채기를 하면서 근육이 놀래서 아플 수도 있습니다.
2. 뼈에 손상
척추 뼈에 손상을 입어 통증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사고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 사고로 인해 많이 발생합니다.
3. 관절염
골관절염도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비교적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닳거나 무너지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손상된 관절은 되돌릴 수 없어도 관절염의 증상은 치료와 식단,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궁둥뼈 신경)에 염증, 압박, 손상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허리부터 엉덩이, 대퇴부, 종아리, 발까지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여성과 노인에게서 많이 보이는 질환입니다.
5.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하나의 척추가 정상적인 척추의 정렬 위치에 있지 않고 앞으로 빠져나와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한 원인이 가장 흔하고, 허리 아래쪽 부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파 잘 걷지 못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6.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허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허리와 꼬리뼈 부위에 통증이 심하고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7. 골다공증, 암 등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서지기 쉬운 경우 별다른 사고가 없어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 종양은 흔한 질환이 아니어서 발견하기 매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인데요. 척추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팔 등에도 통증이 있고 밤에 그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척추 종양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허리가 아플 때,
해야 할 일 : 소염진통제를 먹고, 염증으로 부었을 때는 얼음찜질을 근육이 뭉쳤을 때는 온열 찜질을 해줍니다. 허리 통증을 빨리 완화하기 위해선 산책과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가벼운 일상 활동을 계속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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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안 되는 일 :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있거나, 장시간 스트레칭 없이 앉아있는 것은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병원에 꼭 가야 할 때는?
-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 때
- 진통제를 먹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통증 완화 방법도 소용없이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 매우 심하지는 않더라도 불편한 통증이 몇 주 동안 지속될 때
- 등허리 부위에 부기나 덩어리가 만져질 때
- 허리 통증과 함께 열이 날 때
- 허리에서 다리로 통증이 확장되거나, 다리 저림이 있을 때
-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살이 빠질 때
참고 : 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