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hand food mouth disease)은 영어 명칭 그대로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입 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10세 이하의 유아, 어린이에게 발병되지만 성인도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높아, 자녀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며칠 후 부모에게 옮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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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수족구 증상
- 수족구병 치료 방법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 수족구병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 수족구병이 전염되는주요 원인
- 수족구병 예방 방법
성인 수족구 증상
수족구병은 성인, 유아, 어린이 연령대에 따라 증상과 대처방법에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목이 아프고, 무력하고, 미열이 나는 초기 증상을 보입니다. 아래의 증상은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고, 이는 대부분 7~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 발열
- 인후통
- 혀와 잇몸, 뺨 안쪽에 통증이 있는 물집
- 손, 발 등 전신에 수포가 있는 발진
- 가려운 피부 발진
- 식욕 감소
- 설사, 구토 등 위장 장애
- 무력감
수족구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염을 막기 위해 병원에 전화 문의 후에 진료를 받은 후 자가 격리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시일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낫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약은 없습니다. 발열이나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먹거나 구강 세척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빨리 증상을 완화하려면 맵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가야할 때는?
수족구병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 지속되다 없어지지만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족구병은 전염되기 쉽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 전 전화 상담 후 방문하는 것을 권합니다.
- 열이 너무 많이 나고 오한을 느낄 때
- 평소처럼 소변을 보지 못하는 등, 탈수 증상이 해결되지 않을 때
- 7~10일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
- 임신 중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
수족구병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수족구병은 입과 목 안에 염증을 일으켜 음식과 물을 삼키기 어렵게 만듭니다. 때문에 흔히 탈수 증상을 함께 보이는데요. 물을 일부러라도 자주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염증은 간혹 뇌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과 뇌척수액에 감염되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아주 심한 두통,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0.1% 미만의 확률로 매우 드물게 폐부종, 폐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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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 전염되는 주요 원인
수족구병이 전염되는 경로는 코로나19와 비슷합니다.
- 수족구병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접촉이 있는 경우
- 재채기나 기침 등으로 공기에 비말이 퍼졌을 경우
-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손잡이 등을 만졌을 경우
- 수영장 등에서 감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수족구병 예방 방법
- 감염된 사람을 격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노출 되는 것을 제한한다.
-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고, 씻을 수 없는 경우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 감염된 사람이 있었던 공간은 소독한다.
- 손을 눈이나 입에 가져가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