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강아지 고양이 냉방병, 실내 적정온도는? 쾌적한 환경 만들기

멍냥친구 2022. 7.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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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체온을 방출하는 것보다 보존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덥고 습한 여름에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반대로 에어컨을 오래 켜놓는 것도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열사병, 냉방병 증상
-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적당한 실내 온도는?
- 냉방병은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만드는 방법

열사병, 냉방병 증상

 열사병은 더운 온도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제대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할 때 생길 수 있고, 냉방병은 밀폐된 공간에서 찬바람을 계속 쐬다 컨디션이 떨어져 소화기나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열사병 증상 : 호흡이 빨라짐, 40℃도 이상 체온 상승, 과도한 침 흘림, 탈수, 불규칙한 심박수, 구토, 잇몸과 점막이 붉어짐 등
  • 냉방병 증상 : 기침, 콧물, 코막힘, 설사, 소화불량, 무기력증, 식욕부진 등

강아지
강아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적당한 실내 온도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더 높은 실내 온도를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강아지에게 적당한 실내 온도는 24~26℃ 이고, 고양이30℃ 의 온도까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아 합니다. 

 그리고 털의 길이, 크기와 체중, 나이에 따라 더위와 추위를 느끼는 온도는 차이를 보입니다. 장모가 단모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고, 대형 견종은 소형견보다 더위에 더 취약합니다. 나이가 많은 노견의 경우, 특히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살짝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냉방병은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만드는 방법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온도, 습도, 공기 질, 그리고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켜놓는다고 하더라도, 너무 오랫동안 반려동물만 집에 두지 마세요.

  • 에어컨 온도는 실내 적정온도와 비슷하게, 가능한 실내외 온도 차가 6도 이상 나지 않게 하기
  • 반려 동물이 자발적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게 쿨매트나 대리석 등을 배치하기
  • 하루에 3번 이상 환기하기
  • 마시는 물 자주 갈아주기
  •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공기 질 높여주기
  •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참고 : coolyou, familyhand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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