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리고 자는 이유

눈 가리고 코 박고 자는 고양이, 왜 그렇게 자는 거야?

고양이 집사가 된지도 6년 차, 연차가 쌓이면서 고양이가 자는 다양한 모습을 보았지만 아직도 새로운 자세를 보고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 봐도 봐도 귀여운 자세가 있는데요. 두 손으로 눈을 꼭 가리거나, 숨은 쉬고 있는지 걱정될 정도로 코를 푹 박고 자는 모습이에요. 고양이들은 도대체 왜 이런 자세로 자는 걸까요? 졸다가 무거운 머리가 내려오면서 코를 박고 자기도 하지만, 눈 가리고 코 박고 자는 데에는 과학적인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1. 눈을 감고 있어도, 눈이 부셔요 어두운 곳에서도 고양이 눈은 빛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는 고양이 눈의 망막 뒤쪽에 있는 타페텀(tapetum)때문인데요. 조명의 반사판처럼 빛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는 타페텀때문에 고양이는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게 잘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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