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스트레스없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ㅣ드라이 온리, 자유이용 추천

세탁소 유목민이었던 나 집 근처에 세탁소가 3군데나 있었고, 처음 방문한 곳은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이었다. 패딩과 허리끈이 있는 코트를 맡겼는데 찾으러 갔을 땐 허리끈이 없었다. 찾아보겠다는 얘기를 믿고, 며칠 후에 다시 찾아갔을 땐 그런 일은 없었다는 듯 모르쇠 하더라. 다른 세탁소로 옮기고 옷을 찾았더니 옷에 얼룩은 그대로였고, 또 다른 세탁소는 쉬는 날이 제멋대로였다. 이렇게 동네 세탁소에 부정적인 경험이 쌓여 쉽게 세탁물을 맡기지 못했던 내가 '런드리고'를 만났다. 런드리고에 정착하다. 홈화면에 보이는 '빨래 없는 생활 855일째'는 내가 런드리고를 가입하고 지난 일수를 의미한다. 벌써 2년이 넘었다. 내가 런드리고에 맡기는 세탁물은 몇 가지 정해져있는데 크게 보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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