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적정 습도/건조한 날씨 건강 챙기기

멍냥친구 2021. 10.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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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선 (psoriasis) 
피부가 건조하여 작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 부위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면서 발행하게 되는 만성 피부 질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피부가 너무 건조해졌다. 애교를 부리려던 고양이는 정전기에 놀라고, 한동안 스킨만 바르고 다니던 나는 피부가 땅기고 간지럽기까지 하다.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

1. 씻고 난 직후, 크림 바르기

 가장 빠르게 피부의 건조함을 없애는 방법이다. 씻고 난 직후, 표면 세포에 있는 수분을 가둬두기 위해 크림을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말린다. 로션보다 크림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보습제를 추천한다. 

2. 생활공간 습도 조절하기

 날씨가 추워지면 보일러를 켜고, 온풍기를 트는 등 생활공간을 따뜻하게 유지하려 한다. 따뜻한 공간을 만들수록 공기 중의 습도는 낮아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게 되기 때문에 공기에도 수분을 공급하자.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아 실내 생활공간을 조절한다.

👉 쾌적감을 주는 적정 습도

  • 15℃에서는 70% 정도
  • 18~20℃에서는 60% 정도
  • 21~23℃에서는 50% 정도
  • 24℃ 이상에서는 40% 정도

3. 면 소재의 옷을 입기

 울과 같은 옷감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정전기가 생기는 스판덱스도 피부에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조함을 피하려면 자극이 적은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스판덱스 : 나일론과 두세 가지 섬유를 혼합하여 만든 소재. 신축성이 뛰어나고, 내구성, 발한성이 뛰어나 옷감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열에 약하고 정전기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4. 자외선 피하기

 자외선에 피부가 노츨되면, 피부 손상을 일으키고 각질층의 수분을 감소시켜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외출 시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어 피부를 보호하자. 

5. 자주 씻거나, 장시간 씻지 않기

 장시간 샤워나 목욕은 피부의 가려움증을 더 심해지게 한다. 자주 씻는 것 또한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적당히 따뜻한 상태의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은 모공이 이완시켜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씻으면 오히려 수분을 뺏기고, 피부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체온보다 살짝 높은 따뜻한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6. 비누 말고 클렌저 사용하기

 피부 pH는 4~5 정도, 비누는 평균 9~10이기 때문에 비누의 지속적인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라우릴 황산 나트륨이라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우릴 황산 나트륨 (Sodium lauryl sulfate)
- 이 물질은 거품이 잘 나도록 하여 몸을 씻을 때, 제품이 잘 분포되도록 한다. 
- 건선, 습진, 여드름 등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사용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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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기

 각질을 제거하면 막혀있던 모공을 뚫어주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각질 제거를 할 때는 알갱이가 들어간 스크럽 대신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에센스나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8. 매일 보습제 사용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자주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적어도 하루 2번 아침저녁으로 바른다. 평소 스킨 미스트를 휴대해 틈틈이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모발과 두피도 같이 건조해지는데 두피와 모발 영양제도 챙겨 바르는 것을 권한다.

9. 물을 많이 마시기 

 건조한 날씨가 아니더라도 매일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다. 평소 차나 음료수 등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탈수 증상이 있다면 제대로 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 대신 마실수 있는 차가 있고, 물 대신 마시면 탈수 증상을 일으키는 차가 있기 때문이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는 보리차, 현미차, 옥수수차이다. (*셰계보건기구 WHO 하루 물 권장 섭취량 1.5~2L)

10. 식습관 체크하기

 단백질, 비타민 C, 아연 등 영양소 결핍은 피부의 건조함과 갈라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금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 튀긴 음식, 카페인의 섭취는 신체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과일, 채소를 챙겨 먹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도록 하자.

+ 흡연 금지! :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부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건조한 피부를 만든다. 이는 나아가 피부 노화를 촉진해 조기 주름, 눈 밑 지방, 피부색 변화와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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