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답은 한 마디로 할 수 있는데
‘ 행 복 하 다 ’
네발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슬프다가도 행복한 웃음이 새어 나오고,
화가 막 났다가도 어이없는 웃음이 픽 나기도 한다.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을 말과 글 등 여러 표현으로 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의 감정표현은 2~3세의 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표정과 행동으로 보인다.
행복한 강아지의 표정과 행동 9가지
1. 입을 벌리고 혀를 약간 내민다.
이 표정은 바라만 봐도 함께 행복해진다.
2. 귀에 힘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쫑긋 세워져 있거나, 뒤로 젖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3. 꼬리를 크게 흔든다.
감정이 제일 많이 표현되는 곳이다. 꼬리를 올리고 있지만 조금씩 흔들면 약간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꼬리를 올리고 좌우로 크게 흔들 때에는 얼굴 표정도 해맑을 것이다.
4. 바닥에 등을 문지른다.
반려견은 기분이 만족스럽고 편안할 때, 매우 편안한 표정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 이 상태에서 발을 세차게 찬다면 엄청 행복한 상태라고 한다.
5. 눈을 가늘게 뜨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산책을 갔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표정이다. 이 표정을 보인다면 기분이 좋아진 강아지는 행복한 상태에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행복감이 UP! UP! 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6. 식욕이 왕성하다.
식욕만 왕성한 것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먹는 것뿐이어서 그렇다. 다른 행동과 함께 식욕도 왕성한 것이어야 한다.
7. 반려인의 행동에 호기심을 보인다.
반려인과의 교감 시간이 많을수록 강아지는 반려인의 행동에 호기심을 보이고, 더 알고 싶어 한다.
8. 스킨십을 자주 한다.
자기 전에 반려인에게 기대는 모습이나 만져달라고 기대하는 것 등 스킨십을 자주 한다.
9. 자주 놀자고 자세를 취한다.
상체는 내리고 엉덩이를 들고 꼬리를 흔드는 자세(play bow)를 한다면 함께 재미나게 놀자!
행복이 넘치는 강아지들은 활력이 넘치고, 개구짐도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