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강아지] 집 안의 위험 요소로부터 반려동물 지키는 방법 6가지

멍냥친구 2020. 4.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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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는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밖에 다닐 때에는 강아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지만, 집 안에서는 나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강아지의 시선으로 둘러보고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나, 호기심 많은 어린 강아지를 키운다면 더욱 신경 써서 집 안을 체크해보자!

 

1.

안전문을 설치한다.

 

문이나 복도에 가로막아 안전문을 설치한다. 아예 가지 말야야 할 공간을 분리하기에 편리한 장치로 튼튼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현관 출입문 쪽에 설치를 하면 1)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달려들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2) 강아지가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2.

항상 집 안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 0~2살 정도 때에는 물건을 불문하고 흥미를 느끼며 입으로 깨물고 발로 건드리는 등 잠시도 가만있지 못한다. 따라서 귀여운 장난이 위험이 되지 않도록 항상 집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가위나 칼처럼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후에는 바로 정리하여야 한다. 

 

3.

미끄럽고 딱딱한 바닥 NO! 주요 활동 공간에 매트를 깐다.

 

미끄럽고 딱딱한 바닥은 사람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위험한 요소이다. 이런 적이 있었다. 저녁에  집으로 퇴근을 하면 나의 강아지는 점프를 하며 나에게 안기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착지를 잘못하여 머리를 바닥에 쿵 부딪혀 버렸다. 바닥에는 얇고 작은 매트가 있었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고, 그때  부랴부랴 병원에 다녀온 후로 거실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얇은 매트를 현관 앞에는 두꺼운 매트를 깔아 놓았다. 강아지의 주요 활동에 맞춰 매트를 깔아주도록 하자  



4. 

베란다 창틀, 방충망을 점검한다.

 

고층 빌라, 아파트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방충망은  안전망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튼튼하지 않다. 중형견의 체중을 방충망은 버티지 못한다. 방충망이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 생각하지 말고 추락방지용 창살을 함께 설치하는 것이 좋다.

 

5.

시계나 액자 등, 벽에 단단히 고정한다.

 

시계나 액자 등 높은 곳에 걸려 있는 물건들이 떨어질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접착식으로 붙어 있는 것들은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니 가능한 높은 곳에 물건을 거는 것은 피하고, 꼭 벽에 걸어야 하는 것들은 콘크리트 못을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하자.



6.

장난감, 노즈워크 등으로 물건을 구분하게 한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환경을 만들어 주고 난 후에는, 강아지 스스로 물건에 대한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호기심에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이 강아지들의 장난감이 되어선 안 된다. 전기 코드나 머리끈 등을 물어뜯거나 삼키게 된다면 강아지에겐 커다란 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깨물면 간식이 나오는 지능개발 장난감, 오래 씹고 놀 수 있는 개껌, 물어뜯어도 잘 닳지 않는 튼튼한 장난감으로 같이 노는 시간을 보내자. 시간을 함께 보낼수록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에 대한 구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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