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강아지 코골이,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는?

멍냥친구 2022. 8.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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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잠을 잘 때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골며 자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명백한 이유없이 갑자기 코골이가 시작하거나, 코골이 소리가 점점 더 커지거나, 코골이 증상과 함께 기침, 재채기, 식욕과 행동에 변화가 보이는 경우에는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강아지 코골이 원인 8가지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하면서 강아지의 코, 입, 목의 조직이 공기가 통과하며 진동할 때 발생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강아지 코골이의 원인입니다. 

1. 수면 자세

 강아지가 등을 대고 잘 때만 코를 곤다면, 그 수면 자세가 코골이를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혀가 목구멍에 닿으며 부분적으로 기도를 막아 코를 골게 됩니다. 

2. 비만

 강아지의 체중이 증가하면 코를 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목 부위의 조직에 지방이 쌓여 비대해지며 공기의 흐름을 제한하며 코를 곱니다. 

3. 단두종 

 코가 짧은 단두종 강아지는 비강이 짧아 코골이를 포함한 호흡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그, 불독, 시추, 보스턴 테리어, 복서 등이 대표적인 단두종 강아지입니다. 

불독
불독

4. 감기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면 끈적한 콧물과 가래가 호흡을 방해하여 코 고는 소리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실내 온도를 적당히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강아지의 코골이는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는 체중 증가, 탈모, 식욕 감소, 활동량 감소, 그리고 추위를 많이 타는 모습을 보입니다. 

6. 알레르기

 알레르기 항원은 비강에 염증을 일으켜 붓게하고, 이는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코를 골게 됩니다. 강아지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외출 후 목욕 시트나 젖은 천으로 털을 닦아주고, 바닥 청소와 침구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를 두는 것도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7. 치과 질환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입 안과 목 주변이 붓고, 부비동염 등의 염증이 생기며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 이물질 

 강아지의 입이나 코 뒤쪽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기침, 재채기,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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