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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료를 먹을 때 그릇에서 바로 먹지 않고 바닥으로 옮겨서 먹거나, 집사가 손으로 사료를 하나씩 줄 때만 먹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수염 스트레스’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난 수염 스트레스가 있다! 당장 밥그릇을 바꿔라!’
<요약>
-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란?
- 수염 스트레스가 있는 고양이의 행동들
-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 해결 방법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란?
고양이는 수염이 일종의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 벽이나 주변 물건이 수염에 닿는 것으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죠.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Whiskers fatigue)는 수염으로 전달되는 자극들이 뇌로 과도하게 전달되어 고양이가 불안감, 초조함,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민감도가 높은 신체부위(수염)에 자극이 반복되니 짜증이 나는 것이죠.
수염 스트레스가 있는 고양이의 행동들
- 그릇 안에 있는 사료나 물을 밖으로 꺼내서 먹으려고 합니다.
- 밥그릇이나 물그릇 앞에서 서성이거나 불편함을 표현합니다.
- 사료를 줄 때, 짜증이나 공격성을 보입니다.
- 그릇 가장자리에 항상 사료가 남아있습니다.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 해결 방법
고양이 식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수염 스트레스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료나 물을 먹을 때 수염이 닿지 않도록 넓고 얕은 그릇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릇 구석에 사료가 붙어 있지 않는 오목한 형태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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