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반려인

[고양이] 집 안의 위험 요소로부터 반려동물 지키는 방법 4가지

멍냥친구 2020. 4.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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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집 안에서 지내는 고양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집 안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들을 미리 파악해서 사고를 방지해보자!

 

Photo by Mikhail Vasilyev on Unsplash

1.

조심해야 할 장소_주방/욕실/베란다

(feat.세탁기)

 

주방은 고양이들이 음식 냄새를 맡고 가기에 쉬운 장소이다. 뜨거운 가스렌지나 전기렌지의 경우,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잔열이 남아 있어 화상의 위험이 있다. 또한 칼이나 가위 등 날카로운 물건과 깨지기 쉬운 유리잔, 접시 등이 많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되도록 아예 주방에 들어가지 않도록 교육해주는 것이 좋다. 

욕실에서는 간혹 고양이들이 변기에 대한 호기심에 물을 마시다가 그 안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변기 구조상 미끄러움 때문에 몸집이 작은 고양이에게는 매우 위험하니 욕실 문을 닫아 두는 것을 추천한다. 

베란다에 있는 창문은 열어두고 잊어버리기가 쉽다. 베란다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모든 창문은 탈출의 위험이 있어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둡고 좁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이 있어서 세탁기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2.

주의해야 할 물건 _털실/비닐/작은 물건

 

무엇인가에 관심 가지고 노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다😍

물건에 대하여 반응하고 입을 대는 것은 본능이지만, 고양이는 구강 구조상 혀에 난 돌기로 인하여 무언가가 입에 들어가면 뱉기보다 삼키기 훨씬 쉽다고 한다ㅠ

재밌게 노는 모습에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왜? 어떻게? 위험한 물건인지 확인하고 방지하도록 하자.

고양이는 털실 뭉치를 사냥감이라고 생각해서 본능적으로 반응을 한다고 하는데, 털실 뭉치일 때는 사냥감을 잡고 기절시키려고, 그러다 풀리면 뱀을 연상 시켜 공격하려 하는 것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사냥감이라고 생각하고 삼키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지니 실 종류를 가지고 놀아줄 때는 항상 지켜보며 주의하도록 하자.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나면 관심을 가지고 어디선가 뛰어오는 고양이! 씹어서 삼키게 되거나 비닐 손잡이에 목이 끼이는 경우를 조심하자.

반짝이고 작은 물건들. 동전, 단추, 알약, 못, 액세사리 등은 고양이가 탐내는 물건이다. 맘에 든다면 자신만의 비밀 장소로 숨기기도 하는데, 잘못하여 삼키게 된다면 큰일! 작은 물건들은 고양이가 절대 열지 못하는 수납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항상 집안을 청결하게 한다.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에, 작은 틈만 있다면 어디든 가는 고양이.

어딘가에 쌓인 먼지를 몸에 묻히고 그루밍이라도 한다면 😱

고양이가 갈 수 있는 모든 곳은 항상 청결히 유지하자.

 

4.

벽에 거는 물건을 단단히 고정한다. 

깨지기 쉬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다.

 

강아지와는 다르게 수직 활동을 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시계나 액자 등 벽에 거는 물건들은 떨어질 위험 없이 단단히 고정하고, 작고 깨지기 쉬운 소품들이 있다면 아예 치워버리던지 고양이가 건드려서 떨어지지 않게 잘 고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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