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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부어요ㅣ띵띵 다리가 부으면 의심해야 할 원인

멍냥친구 2021. 10.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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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퇴근 후 양말을 벗으면 다리에 선명히 보이는 양말 자국. 이런 양말 자국이 선명하게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나타나다면 다리 부종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자주 붓는다면 노폐물이 쌓이며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무엇이 원인인지 찾아보도록 하자. 

부종의 뜻, 부종이란?

'부종'이란?
혈액과 세포의 수분이 피부 아래 간질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

 

👉 다리 부종을 확인하는 방법

  • 피부를 누른 후, 눌린 피부가 금방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으면 부종
  • 피부를 눌렀을 때 잘 눌리지 않고 누른 자국이 남지 않으면 지방

 

다리가  부어요ㅣ띵띵  다리가 부으면 의심해야 할 원인

 

1. 혈액 순환을 저해하는 생활 습관

  • 운동 부족 : 종아리 근력이 부족하면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 펌핑이 잘 안 되어 혈액 순환 능력이 저하.
  • 오래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 중력의 영향에 의한 혈류 저하와 움직임이 없어 일어나는 혈액 순환 정체.
  •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 : 필요 이상의 압박으로 인한 혈관의 수축.
  • 짠 음식 섭취 : 나트륨의 삼투압 현상으로 혈액 안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혈관 내 압력 상승.

 

2. 하지정맥류

 우리 몸의 혈관 중 동맥은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포함한 혈액이 심장에서부터 몸 곳곳으로 전달하는 통로이고, 정맥은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쌓인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통로이다. 특히 다리 정맥은 중력을 거슬러 혈액을 올려 보내야 하는 어려운 위치에 있는데, 올려 보내는 기능이 망가지면 혈액이 역류해 다리에 고이면서, 다리가 붓고 정맥 순환장애가 일어난다. 이런 순환장애가 반복되면 혈관이 혹처럼 부푸는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체크리스트

  • 다리에 꼬불하고 울퉁불퉁한 혈관이 튀어나와 보인다.
  • 아침보다 오후, 저녁에 다리가 아프고 통증이 느껴진다.
  • 다리가 부으며,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
  • 많이 걸은 날은 밤에 잘 때 쥐가 잘 난다.
  • 피부가 착색되거나 가려움과 함께 피부염이 생겼다.
  •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3. 신장, 간, 심장 등의 기능 이상

  • 신장(콩팥) 질환 : 신장의 여러 기능 가운데 하나가 혈액을 걸러 불필요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일이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이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 갖가지 노폐물이 쌓이고 부종이 발생한다. 
  • 간경화 : 간경화의 증상 중에 다리가 붓는 현상이 있는데 이때는 보통 황달, 복수 등의 다른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외관상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 심장 질환 : 심장에 물이 찼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온몸에 피를 순환시키는 펌프 기능이 저하돼 부종을 유발한다.
  • 혈전증 : 한쪽 다리에만 유달리 붓는 경우 가장 의심해 봐야 한다.

 

4. 약물 복용의 부작용

 진통소염제 중에서 부루펜 계통의 약들은 일부 사람들에게 부종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증상이 회복된다. 혈압약 중 일부에서도 이런 부작용 발생시킨다.

 

부종을 막는 생활 습관 / 셀프 관리법 

👉 부종을 막는 생활 습관 / 셀프 관리법 

  • 장시간 서있는 경우, 발목 돌리기 및 털기 등의 스트레칭을 한다.
  •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발을 쭉 편채로 발끝을 올리며 스트레칭을 한다.
  • 자주 다리 마사지를 해준다.
  • 족욕, 반신욕, 찜질 등을 한다.
  •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 규칙적인 운동, 다리 근육을 수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내 자전거 타기나 스쿼트 등을 한다.
  • 맵고 기름진 음식, 짠 음식을 피한다.
  • 잘 때는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고, 다리를 심장 보다 높여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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