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도 생각한 것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하는 운동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잘못된 운동은 땀을 흘린 만큼의 보상을 얻지 못합니다.
운동 효과를 줄이는 5가지
1. 같은 운동만 반복하기
운동을 하지 않다가 시작하면 빨리 걷는 것만으로도 몸이 변화하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똑같은 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그에 몸이 적응하여 효과가 떨어지고 정체기가 오게 됩니다. 근육이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동작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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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확하지 않은 동작
모든 트레이너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은 제대로 된 동작을 유지하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근육을 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작을 반복하는 근육 운동을 할 때에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빠르게 반복하는 동작은 자신도 모르게 반동을 주게 되고, 그만큼 효율이 떨어집니다. 천천히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중간중간 긴 휴식시간
운동 중간에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은 운동 효율을 떨어뜨리는 큰 원인입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땀이 식어가면서 효과도 떨어지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숨을 고를 정도로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거나, 다음 동작을 넘어가기 전에 가볍게 뛰는 동작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운동의 효율을 높입니다.
4. 낮은 운동 강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운동 강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강도로 계속 운동을 하면, 지금의 신체 상태에서 변화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아령을 드는 운동을 할 때 자신에게 적당한 무게는 한 세트에 10~15회를 겨우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무리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쉬웠다가 동작 횟수를 반복하면서 8번째부터 ‘힘들다’라고 느끼는 정도가 좋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근육이 성장하고 체력이 늘어납니다.
5. 근력 운동만 하기
유산소 운동은 하지 않고 근력 운동만 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집니다. 근력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거나 가벼운 달리기를 하는 등으로 신체의 온도를 상승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운동 효과도 올리지만,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칼로리 소모량도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