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이상의 모든 여성은 매달 생리가 끝나고 약 5일이 지난 후에 유방암 자가진단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는 자신의 유방에 새로 생긴 혹을 빨리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매달 유방 자가진단을 하면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한 확률이 70%로 매우 높습니다.
- 생리 중에 변화는 정상적인 것
-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생리 중에 변화는 정상적인 것
월경 주기 동안은 호르몬 수치 변동으로 유방 조직에 변화를 줍니다. 생리를 시작하기 전 부었던 유방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붓기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유방 자가진단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생리가 끝난 다음 주입니다.
참고 : 심한 생리통과 골반 통증, '자궁내막증'일까?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
1. 육안으로 보이는 변화 검사
정면을 바라보고 유방의 모양이 변화가 있는지 관찰합니다.
- 가슴의 모양과 대칭에 변화가 있는지
- 움푹 들어간 곳은 없는지
- 주름이 생긴 부분은 없는지
- 유두에 분비물이 있지는 않은지
위의 내용을 팔을 내린 상태, 즉 차렷 자세에서 관찰하고, 팔을 머리로 들었을 때, 가슴을 내밀었을 때에도 변화가 없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2. 손가락으로 누르며 검사
유방 검사를 할 때는 누워서 하거나 샤워 중에 하는 것을 권합니다. 누우면 유방 조직이 퍼지며 혹이 생겼을 때 변화를 감지하기 좋으며, 손가락이 매끄럽게 이동하며 검사하기에는 사워 중 비누칠을 할 때가 좋습니다.
검지부터 약지까지 세 손가락을 이용해 손가락의 지문 부위로 촉진합니다.
유두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가슴 부위 전체를 다양한 압력을 주며 확인합니다. 쇄골 아랫부분과 겨드랑이까지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달 진행하면서 자신만의 패턴을 유지하면, 변화를 감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처음 자가진단을 해보았다면 어떤 덩어리가 느껴져 당황할 수 있습니다.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 무조건 유방암은 아닙니다. 큰 문제를 발생하지 않는 덩어리가 유방 조직에서 종종 느껴지고, 심지어 조금씩 이동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병원에서 진행한 유방 검사가 없다면, 이상이 없는 자신의 유방 상태를 알기 위해서라도 한번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유방 자가진단 후에 꼭 병원에 가야 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겨드랑이 근처에 생긴 단단한 덩어리
- 가슴 부위의 피부에 생긴 주름, 보조개, 돌기 등
- 주변의 피부와 다른 촉감 (피부층이 두꺼워지거나 두드러짐 등)
- 가려움, 발진, 염증
- 통증, 부기, 열감 (팔을 움직일 때만 생기는 통증도 포함)
- 갑자기 함몰 유두로 변함
- 피 묻은 유두 분비물
참고 : mayo clinic college of medicine and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