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붓고 피곤하다면, 림프 순환이 문제_자가테스트

 짠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몸이 자주 붓고, 운동을 해도 개운함보다 피곤함에 몸이 자꾸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림프' 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림프(lymph)는 우리 몸에서 면역력과 독소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지금 겨드랑이를 주먹으로 쳤을 때나 주물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아래의 림프 순환을 돕는 방법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요약>
- 림프 건강 자가 테스트
- 림프(lymph)란?
- 림프 순환을 돕는 방법 N가지 
   -> 우리 몸의 림프절 위치

림프 건강 자가 테스트

* 4개 이상 해당되면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물만 마셔도 몸이 붓는 느낌이다.
• 피부를 누르면 금방 되돌아오지 않는다.
• 자주 피로감을 느낀다.
• 감기에 자주 걸린다.
• 피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 손가락, 발가락 위의 피부가 꼬집어지지 않는다.
• 자고 일어나도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 셀룰라이트가 갑자기 많아졌다.
• 사우나를 하거나 운동을 하고 나면 오히려 더 붓는 느낌이 든다.

림프(lymph)란?_림프의 3가지 역할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 무색, 황백색 액체 성분으로 임파 또는 림프액이라고도 부릅니다. 림프액, 림프절, 림프관 등을 모두 합쳐 림프계라고 부르는데 이는 크게 3가지 역할을 합니다. 1) 신체 조직에 남은 여분의 조직액을 제거하고, 2) 소화된 지방 성분을 혈관까지 운반하고, 3) 우리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작용을 담당합니다.  

 림프 순환에 정체가 시작되면 노폐물이 쌓이면서 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림프 순환을 돕는 방법 5가지

1. 림프절 마사지

 림프절은 크기가 수 mm 에서 1~2cm 정도로 림프가 흐르는 림프관 사이사이에 위치하여 체내에 발생한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뭉친 근육을 풀어주듯이 림프절을 마사지하여 풀어주는 것도 순환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 우리 몸의 림프절 위치

림프절 위치

 주로 인체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목 양쪽, 팔꿈치 안쪽, 복부, 사타구니, 무릎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림프절을 10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해줍니다. 주먹을 쥐어 가볍게 두드리거나, 손가락으로 주무르고 문지르며 마사지해주면 됩니다.

 주의❗️너무 세게 마사지하는 것은 오히려 부담을 주어, 심하게 부을 수 있습니다.

2. 가장 효과적인 운동

 림프액은 림프관과 주변의 근육 수축에 의해 이동합니다. 근육이 림프 순환에 펌프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은 림프 속도를 10~30배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으로 몸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계속 펌프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칭 자주 하기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것은 림프 순환에 방해가 됩니다. 몸을 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으로도 림프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세계 보건 기구 WHO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L 이상이죠. 하루에 물을 6~8잔 시간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도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5. 식습관 관리

 림프계가 부담이 되지 않으려면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림프 순환에 부담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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