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이 있을 때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을 할 수 있다. 속이 쓰린다던지 열감이 있다던지, 쿡쿡 쑤신다 등이 있지만 그중에 장이 꼬이는 것 같다고 표현할 때는 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에 허리를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 목차 >
- 장이 꼬이는 증상, 장폐색
-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 방법
- 장폐색, 병원 치료 방법
1. 장이 부분적으로 막힌, 기계적 장폐색
2. 장의 운동 기능이 멈춘, 마비성 장폐색
- 장꼬임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장이 꼬이는 증상, 장폐색
장이 꼬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장이 부분적으로 막혀 음식물이나 가스 등 소장 안에 있는 내용물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발생하고, 두 번째는 계속 움직여야 할 장이 갑자기 운동을 하지 않고 멈추게 되면서 발생한다.
이런 장꼬임은 '장폐색'이라고 얘기하며, 복부가 팽창하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 장이 꼬이는 증상이 처음 겪더라도 통증이 심하고, 빨리 가라앉지 않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고, 장꼬임 시간은 짧아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진료가 필요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 방법
개인적으로 약을 자주 찾고 먹는 편은 아니지만, 집 상비약으로 두는 것 중에 항상 신경쓰는 두 가지가 해열진통제와 '부스코판 플러스'이다. 부스코판 플러스는 진경제와 진통제의 복합제로 먹고 15분 정도가 지나면 복통이 많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 등으로 위경련이 났을 때, 배가 쑤시거나 꼬이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는 경련성 복통으로 순간 심하게 아파 움직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상비약으로 두는 것이 좋다.
장이 꼬이듯이 아프면 손으로 자꾸 누르게 되는데 심하게 누르지 말고, 약을 먹고 가능한 편한 자세로 있으면 통증이 많이 완화된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거나 심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장폐색, 병원 치료 방법
장이 부분적으로 막히는 것을 기계적 장폐색, 장의 운동이 기능적으로 멈춘 것을 마비성 장폐색이라고 한다. 기계적 장폐색은 상황에 따라 응급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자.
1. 장이 부분적으로 막힌, 기계적 장폐색
기계적 장폐색은 수술 후에 생기는 장의 유착이나, 종양, 탈장 등에 의해 생기는 것이 90% 정도이다. 장이 꼬이는 복통, 복부팽만, 메스꺼움 등과 함께 주로 열이 난다고 한다.
병원에서의 진단은 복부방사선촬영으로 막힌 부위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구별되어 판별이 가능하지만, CT촬영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내과적 처치를 먼저 한 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2. 장의 운동 기능이 멈춘, 마비성 장폐색
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과 메스꺼움, 복부팽만이 시간의 주기를 두고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이 큰 특징이고, 방귀를 뀌거나 설사 증상이 있다는 것이 기계적 장폐색과 다르다.
마비성 장폐색의 경우 약물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장꼬임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1. 천천히 먹기 : 폭식과 야식, 자극적인 음식 등 장에 무리가 가는 식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2.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 :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식이섬유를 하루 20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체내의 노폐물을 잘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어 장꼬임을 예방할 수 있다.
3. 규칙적인 운동 :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일수록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장운동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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