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List 항목이 늘었다.
최근 새로 시작하는 투두리스트(To do list)가 늘어나면서 순간순간의 프로젝트에 빠르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때그때 집중만 잘 되면 일이 많아도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게 쉽지가 않다. 일을 하고 있기는 한데 뭔가 꼼지락꼼지락, 하기 싫은 것도 아닌데 그냥 멍-하니 일처리 속도가 한없이 느려진다.
휴식 시간이 필요해.
그런 날에는 야근, 그리고 다음날 피로감으로 또 반복되는 야근을 부른다. 아침에 하루 일과를 계획한대로 착착착 예상 시간에 맞춰 저녁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
▼ 단시간 최고 효율 / 집중력 높이는 5가지 ▼
단시간 최고 효율_집중력 높이는 5가지 : 루틴 만들기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할 때의 나를 생각해보면… 스윽 훑어보고는 이거 조금, 저거 조금 하다. 밍기적밍기적.. 결국, 마감 시간에 겨우 맞춰 끝내는 나를 발견한다. 그냥 해버리면 빨리 끝나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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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을까?
'집중력 높이는 5가지' 방법 중에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있는데, 시작 시간은 지켜져도 집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끝나는 시간이 안 지켜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에, 나에겐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그러다 알게 된 '타이머쌤 듀얼화면 스톱워치'
듀얼화면 스톱워치는 윗부분은 시계, 아랫 부분은스톱워치, 타이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람 기능도 있는 아이템이다. 모든 기능은 처음 세팅 이후 간편한 조작으로 가능하고, 버튼의 소리 설정도 크게/작게/무음으로 조절할 수 있다.
처음 제품을 봤을 때는 이게 도움이 될까. 스마트폰에도 스톱워치 기능이 있고 쓸데없이 돈을 쓰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작은 아이템 덕분에 나에게 휴식 시간이 꽤 많이 생겼다. 🙌
집중에 도움이 되는 이유 4가지
1.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게 된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대부분 나의 시간을 빼앗는 재밌는 영상, 게임, sns 등을 즐길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집중이 필요할 때는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안 만지는 시간만큼 집중이 지속된다.
평소 시간을 보기 위해서 스마트폰 액정을 톡톡 건드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한번 만지만 한동안 내려놓질 못했는데 이 버릇이 고쳐진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2.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달리게 된다.
만약 한 가지 일을 2시간 안에는 끝내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면,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되더라. 차라리 누르기 전에 준비를 뭉그적 거릴 때가 있지.. 누르고 나면 달리게 된다.
2시간으로 설정하고 시간을 0까지 가게 하는 카운터 다운 기능도 있지만, 나는 그건 너무 부담스럽고 압박받는 느낌이라, 카운트 업 기능만 쓰는 편이다.
3. 실제 집중 시간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오른쪽 아래 버튼이 스타트/스톱이 가능한 버튼이다. 카운트 업으로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잡다한 생각이 날 때, 버튼을 다시 누르면 카운트가 멈췄다가, 시작할 때 또 눌러야지만 카운트 업이 된다.
이렇게 시간을 재면 내가 하루 동안 집중한 시간은 얼마인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데, 숫자가 안 올라가는 것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아서라도 집중시간을 늘리려 노력하게 된다.
4. 무음보다는 작게라도 소리 설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음으로 설정하고 썼을 때보다 소리가 나게 설정을 하고 스타트 버튼을 눌렀을 때, 약간의 긴장감이 더 생긴다. 소리는 살짝은 날카로운 '삑'소리를 내는 기계음이다.
나에겐 이 날카로운 소리 덕분에 생기는 긴장감이, 집중을 더 잘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Only, 업무에 집중이 필요할 때만
제품 사용 팁에 대한 설명을 보면, 1) 수험생들의 문제풀이 시간 체크, 2) 타이머가 필요한 요리를 할 때, 3) 운동을 할 때 등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오직 업무용으로만 사용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처럼 이 스톱워치의 활용도가 많아지면 스타트 버튼을 눌렀을 때 생기는 긴장감이 없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 ▼ ▼ 설명서가 필요한 분들은 하단 참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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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쌤 듀얼화면 타이머 설명서
기능
- 시계(24시간제), 카운트 다운/업 기능 (99시간 59분 59초까지 가능), 알람
- 알람 방식 : 큰 소리, 작은 소리, 무음+불빛
- 화면 꺼짐 : 사용하지 않는 동안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도록 꺼놓는 기능. 시계 모드일 때 SET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ST/SP를 누르면 화면이 꺼진다. (화면을 켜려면 아무 버튼이나 누른다.)
사용 방법
1. 시계 clock (24시간제)
시계 clock 화면에서 SET 버튼을 2초간 길게 누르면 시,분,초가 깜빡인다. 이 때 H, M, S 버튼을 누르면 각각 시, 분, 초를 설정할 수 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숫자가 빠르게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SET을 눌러서 시간을 설정 완료한다.
2. 알람(매일)
시계 clock 모드에서 SET버튼을 누르면 알람모드가 되고 ⏰ 아이콘이 표시된다.
SET버튼을 2초간 길게 누르면서 시, 분, 초가 깜빡인다. 이 때 H, M, S 버튼을 눌러서 각각 시, 분, 초를 설정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숫자가 빠르게 증가한다.) SET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종료하면 알람이 자동적으로 활성화가 되며 🔔 아이콘이 나타난다.
알람은 ST/SP 버튼을 눌러서 켜거나 끌 수 있다.
3. 카운트 다운
카운트 다운은 시계 clock 모드일 때만 작동 가능하다. 이 때 H, M, S 버튼을 눌러서 각각 시, 분, 초를 설정한다.
(아래 화면이 카운트 업 일 때는 0:00:00으로 리셋한 후 시, 분, 초를 설정해야 한다.)
ST/SP 버튼을 눌러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거나 멈춘다. (시작하면 ⏳ 아이콘이 깜빡인다.)
정지 상태에서 H와 M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설정한 시간을 리셋할 수 있다. 설정해 놓은 카운트 다운이 끝나면 알람은 1분간 울리고 바로 카운트 업이 시작되며 초과된 시간을 측정한다. ST/SP버튼을 눌러서 알람을 끄면 처음에 설정한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4. 카운트 업
카운트 업은 시계 clock 모드일 때만 작동 가능하다. 현재시간 clock 표시창 아래 화면이 0:00분 00초로 되어 있을 때
ST/SP 버튼을 눌러서 카운트 업을 시작하거나 정지한다. (시작하면 ⏳ 아이콘이 깜빡인다.)
정지 상태에서 H와 M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설정한 시간을 리셋할 수 있다.
주의 : 타이머 숫자가 선명하지 않거나 소리가 약해지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AAA 배터리 두 개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