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허리 통증은 일반적으로 꼬리뼈 바로 위에 있는 척추의 요추 부위보다 위쪽이지만, 흉곽의 아래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는 흔히 보이는 허리 통증보다 증상이 모호해서 굉장히 답답한데요.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심한 통증을 보이거나, 부었거나,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을 권합니다.
관련 : 허리 통증 원인 7,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증상은?
중간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원인
중간 허리에서 답답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그 중, 최근에 아래와 같은 일상의 변화가 생겼다면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단기간 급격한 체중 증가, 신체 활동 부족, 임신, 스트레스, 긴장과 불안 상황 증가, 흡연 등
허리와 등 통증 완화 방법
허리와 등에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 치료, 전문 마사지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호전되었다면 집에서 등과 허리 부위의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나아가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이 통증을 줄여줍니다.
등허리 스트레칭 4가지
1. 고양이 자세 : 손과 무릎, 발을 바닥에 대고 등을 천천히 위로 올려 아치형으로 만듭니다. 반대로 등을 아랫부분으로 내려 아치형으로 만듭니다. 이 두 가지 자세를 천천히 5회 정도 반복합니다.
2. 무릎 당기기 : 바닥에 등을 대고 무릎을 구부려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다리 한쪽씩 무릎을 굽혀 가슴쪽으로 당깁니다. 척추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고 다리를 바꿔 반복합니다.
3. 브릿지 : 2번과 같은 시작 자세에서 배와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여 엉덩이와 등을 들어줍니다. 바닥에 닿아있는 어깨와 구부리고 있는 무릎 사이의 상체가 일직선이 되도록 5초 정도 유지합니다. 다시 시작 자세로 돌아간 후 브릿지 자세를 20회 정도 반복합니다.
4. 견갑골 조이기 :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습니다. 그 자세 그대로 어깨를 피면서 양쪽 견갑골(날개뼈)을 척추 쪽으로 당겨 조이는 자세를 5초 유지했다가 다시 천천히 힘을 풀어줍니다. 이 스트레칭도 5회 정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