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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와 온도는? 면역력 지키는 3가지

멍냥친구 2022. 11.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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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도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최근 낮 시간의 습도는 35% 정도로 가습기를 빵빵하게 틀어놓아야 피부가 땅기지 않고, 숨 쉬기가 편해집니다. 

 그런데 가습기를 하루 종일 최대의 상태로 켜 두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적정 습도와 적정 온도, 그리고 습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실내 적정 습도, 온도

적정 습도 : 40~60%
적정 온도 : 18~20℃

 위의 적정 온도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기준입니다. 하지만 사실 한겨울이 되면 많은 가정에서 유지하는 온도는 21~23도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일러나 난방 기구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높일수록, 공기는 더 건조해지고 그만큼 더 많은 가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유난히 발에 냉증이 심해서 이전에는 보일러 온도를 23도로 유지했었는데요. 바닥에 카펫을 깔고 두꺼운 암막 커튼을 치고 난 후에는 설정 온도를 더 낮출 수 있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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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

 생활하는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우선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늘어나는 두피의 비듬, 피부 당김, 눈 뻑뻑함, 목 안의 따가움은 습도가 너무 낮아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런 신체의 증상이 지속되면 외부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고, 그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과 피부염, 비염 등 신체에 염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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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높은 습도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가 만나면서 땀이 증발하지 못해 체감 온도가 상승합니다. 반면 겨울에는 공기 속에 있는 수분에 찬 온도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습도가 높아질수록 체감 온도가 낮아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때문에 적절한 습도 조절, 집 안의 정체된 공기를 순환하기 위해서라도 집 안의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아래의 내용을 기억해주세요.

 

1. 실내 온도는 20도 정도로 유지한다.

2. 자신에게 쾌적한 적정 습도를 찾아 유지한다.

3. 적어도 하루 두 번, 환기를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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