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속 쓰림이 적은 저산성 커피, 어떻게 고를까?

멍냥친구 2022. 8. 12. 14:49
728x90

 향과 맛이 매력적인 커피,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식사를 하고 났을 때 등 매일 한잔 이상의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속 쓰림, 소화 불량, 위산 역류, 복부 팽만, 두통, 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커피를 좋아하지만 평소 속 쓰림이 심한 분들은 저산성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속 쓰림을 유발하는 커피의 성분

커피
커피

 커피에는 단백질, 지방, 섬유질,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caffeine), 떫은맛을 내는 탄닌(tannin), 구연산(citric acid), 아세트산(acetic acid),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니아신(nicotinic acid), 말산(malic acid)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산성 화학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위의 산성 물질들은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할 때 방출되며, 한잔의 커피는 산성을 띠며 만들어집니다. 중성인 물은 pH7, 산성인 커피는 약 pH5 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pH 숫자가 적을수록 위산의 양을 증가시켜 속 쓰림의 원인이 됩니다. 

속 쓰림 줄여주는 저산성 커피는? 

 

 저산성 커피는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산의 방출을 줄여주고, 이는 위장에 부담을 덜어줘 속 쓰림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1. 다크 로스트 

 색이 진한 다크 로스팅 커피빈으로 만든 커피는 라이트 로스팅을 한 커피보다 산이 낮습니다. 더 높은 온도에서 더 오랜 시간 로스팅되는 과정을 통해 속 쓰림을 유발하는 산 생성이 줄어듭니다.

2. 콜드브루

 콜드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와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찬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방식으로 쓴 맛이 적고, 생성되는 산의 수도 적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