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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은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식사 전에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지방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면역력·피부 건강은 지키고, 심장·당뇨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장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약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자몽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의 흡수를 막는 자몽
자몽은 몇 가지 특정 약물에 대해 신체가 분해하고 흡수하는 능력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약물이 잘 분해되지 않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혈액 안에 약물의 농도가 너무 높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부작용이 심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약은 리피토정, 심바틴정, 크레스토정, 메바코, 레스콜캅셀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약들의 성분은 모두 스타틴 계열에 속하지만 어떤 스타틴 계열은 자몽의 섭취와 큰 관련이 없고, 어떤 스타틴 계열은 자몽을 섭취하면 약 1알을 먹어도 4~10알을 먹은 것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는, 자몽 과육으로 먹는 것보다 100% 주스 형태로 마시는 것은 자몽의 섭취가 더 많아져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몽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약
평소 계속 먹는 약이 있다면 전문의와 꾸준히 자몽을 섭취하기 전에 꼭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몽의 섭취가 약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약은 알려져 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부 스타틴, 칼슘채널 차단제(암로디핀, 니페디핀, 니카르디핀 등), 면역억제제, 벤조디아제핀, 인디나비르, 카바마제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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