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포그 : brain fog
- 의학적 용어가 아닌 현상을 말하는 단어.
-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
- 뇌신경 염증 초기 단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방치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 브레인포그 증상
- 불멍, 물멍 등이 아닌 의도치 않았는데 멍하니 있는 순간이 늘어났다.
- 머리가 맑지 않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 주변 상황에 대해 평소와 달리 인지기능이 자꾸 떨어진다.
-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고, 암산이 느려졌다.
- 별로 어렵지 않은 내용의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두근거림 등이 있다.
- 귀가 먹먹하거나 울림 증상이 있다.
- 시야 흐림이나 눈부심 증상이 있다.
🏥 브레인포그는 뇌파검사를 하면 전두엽(집중력과 관련)과 측두엽(기억을 담당)의 뇌파가 너무 빠르거나 느린 등 이상이 발견된다.
브레인포그 원인은?
브레인 포그는 이름 그대로 머리에 안개가 낀 듯, 뇌 속에 독소나 노폐물이 쌓이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뇌에 독소가 쌓이는 생활습관과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이 없다면 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스트레스
- 수면의 질 저하
- 음식 알레르기 증상
- 호르몬 변화
- 뇌기능 저하
- 독소 염증반응
- 전자기기 과다사용
-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
-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탈모약, 코로나 백신 등 일부 약물 부작용
브레인포그 극복하는 생활습관 6가지
1. 규칙적이고 질 좋은 수면
많은 전문가들이 두뇌 건강에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질 좋은 수면'이다. 우리가 잠을 잘 때 뇌는 재충전을 하는데,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불안정하다면 뇌는 조금씩 손상을 입는다.
2. 심장 건강을 위한 운동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두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심장이 건강해야 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의 40% 이상이 뇌로 보내져서, 풍부한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3. 머릿속 생각 비우기
오랫동안 한 자세로 있으면 스트레칭이 필요하듯, 끊임없이 일해야 하는 뇌에게 아무 생각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브레인헬스센터 채프먼 이사장은 2시간마다 5분 동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산책이 뇌에 환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4. 새로운 자극 주기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다. 하던 일에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거나,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등 자극을 주면 노르에피네프린이 생성된다.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는 호르몬 중 하나인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되면 집중력 높아지고, 혈류량 증가, 대사활동 증가 등에도 영향을 준다.
5. 멀티태스킹 금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면 시간이 절약되기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멀티태스킹 능력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뇌 건강을 망친다고 한다. 한 번에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고 적어도 30분 이상 몰입하는 것이 좋다.
6. 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
장은 제2의 뇌라고 할 만큼 뇌와 매우 긴밀한 장기라고 한다. 장에 생긴 염증이 상처 틈으로 뇌신경까지 올라가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금주, 금연을 하고 가공식품, 튀긴 음식, 설탕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브레인포그 해결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력 장애, 집중력 저하 및 불안 증상 등이 유발될 수 있다.
- 레스베라트롤은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항염증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 카레의 주성분, 커큐민도 항종양,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고, 산화에 의한 DNA 손상과 지질과산화를 억제한다.
-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DNA 합성 및 손상 복구, 단백질 합성 등 세포 내 다양한 대사에 관여한다.
- 녹차에 들어있는 L-테아닌은 긴장을 줄여주고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 오메가 3를 섭취하면 기억력 감퇴현상이 줄고, 불안과 우울 증상을 개선하고 명랑한 기분을 유지해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 비타민 B군, C, D 도 면역력과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