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과 비듬은 다르다?
두피의 상태에 따라 각질이나 비듬이 발생하게 되는데, 두피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 내가 어떤 두피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 각질 : 세포 재생 주기가 늦어져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붙어 있는 것으로, 건성 두피에서 많이 발생한다.
- 비듬 : 피지와 각질이 엉켜 생기는 것으로, 지성 두피에서 많이 발생한다.
건성 두피의 각질은 유분과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 재생 주기인 28일보다 길어지며 각질이 제대로 박리되지 못하여, 두피에 메마른 형태로 보이게 된다. 주로 노화에서 오는 현상이다.
지성 두피의 비듬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피지와 각질이 엉켜 모공을 막고 있으며, 세균에 대한 보호 기능이 저하되어 염증, 악취,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주로 젊은 층에서 오는 현상이다.
각질과 비듬, 모두 청결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 오래 방치할 경우, 조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두피에 각질이 생기는 원인은?
- 염증 :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나, 체내에 포화지방이 많아지면서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의 약한 부분에 쉽게 염증이 발생한다.
- 화농성 염증 : 피지 분비물이 두피로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유분이 역류하며, 모낭충들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비듬균 :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균의 과다 증식이 피부를 자극해서 발생한다.
- 상처 : 간지럽다고 두피를 긁다가 생기는 상처가 원인이 되어 각질이 발행한다.
- 두피 아토피 : 면역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인 아토피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수분 부족 :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해져서 과도한 표피 탈락이 일어날 수 있다.
- 외부 자극 : 자외선 및 화학성분 등 외부 자극에 의한 두피 손상으로 각질이 생길 수 있다.
각질은 제거하고, 촉촉한 두피 관리를 위한 꿀팁
핵심! 두피 열감을 잡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1. 매일 저녁, 하루 1번 머리 감기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는 두피가 푸석해지고 쉽게 각질이 일어난다. 매일 저녁 머리를 감아 낮 동안 두피와 모발에 축적된 노폐물과 피지를 씻어내야 한다. 너무 자주 감아도 두피와 모발이 필요 이상으로 건조해져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번을 감는 것을 권한다.
2.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리기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으로 긁듯이 두피를 자극하지 말고, 최대한 부드럽게 문지르고 여러 번 헹구어 내어 두피에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 드라이기로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더욱 건조하고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미지근한 바람으로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말리고, 마르지 않은 상태로 머리를 묶는 것은 피한다.
3. 일주일에 2번, 약용 샴푸 사용하기
매일 머리를 감으며 관리해도 환경이나 생활습관, 피부 질환 등에 의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약용 샴푸를 사용하여 치료를 해야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니조랄의 성분인 케토코나졸은 72시간 동안 곰팡이균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니조랄과 같은 전문 약용 샴푸는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 내가 생각하는 각질 제거에 좋은 샴푸의 조건 (약용 X, 일반)
- 손상 모발에 단백질 영양을 주는 아미노산계 샴푸.
- 유해 화학성분이 없고,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자연 유래 성분의 샴푸.
- 두피를 건조하지 않게 보습해줄 수 있는 영양 성분이 있는 샴푸.
- *비듬 제거용 샴푸는 자극이 커 사용하지 않는다.
4. 건조해지는 생활습관 피하기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은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과 비듬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이다.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5. 규칙적인 운동으로 땀을 내기
땀은 체온이 올라갔을 때 피부로 분비되어 체온을 다시 낮춘다.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땀을 흘린다면 체내 열이 적절히 해소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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