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5가지_모르고 마시면 늙는다? / 탈수 증상

잘못 알고 마셨다.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와 그렇지 못한 차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보리차와 옥수수차가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라고 알고 있었기에 집에 있던 옥수수수염차를 많이 마셨는데, 얼마 전에 옥수수수염차는 물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마실수록 탈수 증상이 일어난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가장 큰 차이는 카페인 성분의 유무로 나눌 수 있는데, 카페인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이 뛰어난 차를 마시게 되면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이뇨작용이 있는 차만 마시면 체내 수분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를 한 잔 마셨다면 물 1.5잔을 마셔야,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물 2잔을 마셔야, 몸에서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을 보충할 수 있다. 

수분 부족은 빨리 늙는 지름길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며, 주름이 많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근육세포들도 건조해져 부상을 입기가 쉬우며, 심하면 신체에 수분이 5%만 부족해도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의 성인 기준, 하루 물 권장량은 1.5~2.5L이다. 한 번 마실 때 200ml 정도로 8번 이상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우리 몸은 신체의 순환 과정을 통해 하루 평균 2.5L의 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 물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_탈수

• 인체 조직이 건조되기 시작하여, 세포가 주름지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 주름이 생기는 등 빠른 노화를 부른다.
• 위궤양, 변비 등의 증상이 악화된다.
• 체내 독소가 쌓여 자가 중독을 일으킨다. 
• 소변 색이 탁해진다.
• 코피가 자주 난다.
• 뇌의 용적을 줄여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탈수 없이,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5가지

탈수 없이,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5가지

 물 대신 섭취가 가능한 차는 대체로 곡류 차, 허브 차 종류가 많다. 

1. 보리차

 고소한 보리차는 생수만을 마시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물 대신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차이다. 보리는 찬 성분의 곡물로 해열작용이 있으며,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준다.

👉 보리차의 성분과 효능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어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 비타민 C, E, 각종 섬유질
•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 위궤양을 예방하고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 판토텐산
•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풍부한 식이섬유 
•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 멜라토닌, 트립토판

2. 옥수수 알갱이 차

 옥수수수염 X 아니다. 나처럼 헷갈리지 않길 바란다. 옥수수 알갱이를 말린 후에 볶아서 차로 우리는 옥수수 차를 뜻한다. 옥수수 알갱이는 예로부터 소화촉진과 피로 회복에 특효약으로 여겼다고 한다. 

👉 옥수수 알갱이 차의 성분과 효능

•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고,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 옥수수 씨눈에 있는 비타민 E
•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 리놀산
•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있다. - 비타민 E, 베타카로틴
•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시린 이에 효과적이며,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해 치석을 예방한다. - 잇몸질환 치료제 주성분인 '베타시토스테롤'

 

3. 현미차

 이것도 헷갈리지 않길 바란다. 현미 녹차가 아니고, 그냥 현미차이다.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물을 대신하지 못한다. 현미는 몸에 좋기로 유명한 곡류로 효능이 너무 많은데, 멀미나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일어날 때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한다. 

👉 현미 차의 성분과 효능

•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쌓인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 옥타코사놀
•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B군, E, F
•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준다. - 풍부한 식이섬유
•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 - 피트산, 이노시톨
•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혈류를 좋게 하여 기억력, 집중력 등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감마리놀레산, 비타민 B군

4. 루이보스차

 향긋하면서도 은은한 루이보스차도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우리 몸에 물과 같은 기능을 해준다. 

👉 루이보스 차의 성분과 효능

• 체내 활성산소인 유리라디칼을 제거하여, 항산화 작용을 한다. - SOD(superoxide dismutase)
• SOD와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다. - 케르세틴, 아스팔라틴
• 혈관 염증을 억제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 아스팔라틴
•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렙틴

➡️ 루이보스차는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어 평소 저혈압인 경우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5. 카모마일차

 카모마일 차도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로,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해 저녁 시간에 마시면 특히 좋다. 

👉 카모마일 차의 성분과 효능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테르펜, 베타카로틴
• 체지방 감량이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다. - 카테킨
•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 에스트로겐
•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고, 피부 미용에 좋다. - 비타민 C, E

➡️ 캐모마일차는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자궁수축이 유발될 수 있어 임산부의 경우 섭취를 주의한다. 또 혹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지혈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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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물 대체 불가

• 결명자차, 녹차, 옥수수수염차, 홍차, 헛개나무차, 둥굴레차, 우엉차 등
• 카페인이 들었거나, 효능이 강한 약재 성분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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