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이와 건강한 삶

강아지 혈액검사_CBC 일반 혈액검사 내용 파악하기 강아지와 함께한 지 20년 정도가 되니 그동안 병원을 참 많이 다녔는데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혈액 검사를 하고 나면 정상 수치가 벗어나 있는 부분에 집중하여 듣느라, 나머지는 어떤 의미 funmic.tistory.com 강아지 일반 혈액검사 CBC 검사 내용 파악하기에 이어, D-dimer 검사, cardiopet proBNP, 혈청화학검사의 항목별 정상 수치 범위와 이를 벗어났을 때 의심해야 할 증상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 검사 기계마다 항목과 정상수치 범위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D-dimer, 혈액 응고 검사 D-dimer 검사는 혈액에 존재하는 피브린 분해물을 보는 것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혈액 내에 피가 굳어서 생긴 혈전의 상태를 검사..

강아지와 함께한 지 20년 정도가 되니 그동안 병원을 참 많이 다녔는데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혈액 검사를 하고 나면 정상 수치가 벗어나 있는 부분에 집중하여 듣느라, 나머지는 어떤 의미를 뜻하는 건지 잊게 되더라고요. 검사결과지를 받아오고 나서도 하나씩 의미하는 바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혈액검사 항목별 정상 수치 범위와 이를 벗어났을 땐 어떤 증상을 의심해봐야 하는지를 가능한 정리 해보고자 합니다. 내용이 많아 일반 혈액검사 CBC 항목을 다루고, d-dimer 검사, 혈청화학검사 등은 뒤이어 올리겠습니다. 일반 혈액검사 CBC(Complete Blood Count) CBC는 가장 많이 하는 혈액검사 중 하나로 적혈구(RBC), 백혈구(WBC), 헤모글로빈, 혈소판수, 심장사상충 등 기생..

뚱냥이, 돼냥이 등의 귀여운 애칭으로 불리는 뱃살이 두둑한 고양이들이 있죠. 어릴 때 호리호리한 몸매와 날쌘 몸놀림은 어디로 가고 후덕한 뱃살을 보이며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면 웃음도 나지만, 건강도 걱정이 됩니다. 고양이가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고, 건강한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시다. 고양이 비만 어떻게 알 수 있죠? 고양이는 갈비뼈와 등뼈가 적당한 살과 함께 만져지고, 뱃살이 약간 있더라도 위에서 봤을 때 허리라인이 보이면 적정 체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고양이는 갈비뼈와 등뼈를 만지기 어렵고 누가 봐도 복부, 뱃살이 후덕히 관찰됩니다. 성장기의 고양이가 아닌 성묘의 고양이인데 체중이 급격히 변하는 것은 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5kg의 고양이가 한..

고양이가 사료를 먹을 때 그릇에서 바로 먹지 않고 바닥으로 옮겨서 먹거나, 집사가 손으로 사료를 하나씩 줄 때만 먹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수염 스트레스’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난 수염 스트레스가 있다! 당장 밥그릇을 바꿔라!’ -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란? - 수염 스트레스가 있는 고양이의 행동들 -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 해결 방법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란? 고양이는 수염이 일종의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 벽이나 주변 물건이 수염에 닿는 것으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죠. 고양이 수염 스트레스(Whiskers fatigue)는 수염으로 전달되는 자극들이 뇌로 과도하게 전달되어 고양이가 불안감, 초조함,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민감도가 높은 신체부위(수염..

강아지도 코가 자극되면 재채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재채기 소리와 다르게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듯 둔탁한 '컥컥'소리를 낼 때도 있습니다. 마른 헛기침 같기도 하죠. 일시적으로 낸 소리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복해서 계속 난다거나 심하면 켁 거리면서 구토를 하기도 하는데요. 강아지가 컥컥 소리를 낸다면 어떤 질병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강아지 '컥컥'거림의 원인 6가지 1. 이물질 섭취(이식증) 2. 환절기 감기 3. 지속된다면, 기관지 질병 의심 4. 노령견, 심장병 의심 5. 비만 6. 먼지 강아지 컥컥거림의 원인 1. 이물질 섭취(이식증) 강아지의 컥컥 거림이 정말 목에 이물질이 걸려서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보호자 모르게 이물질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새끼 고양이 눈은 모두 푸른색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눈을 뜨지 못하다 생후 7~14일 정도가 지나면 푸른빛을 띠는 눈을 뜹니다. 모든 새끼 고양이가 홍채 색깔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아직 멜라닌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언제 정확한 눈 색깔을 알 수 있을까요? - 언제부터 눈 색이 변화하나? - 눈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 파란 눈을 가진 성묘는 멜라닌 색소가 없다 언제부터 눈 색이 변화하나? 고양이는 막 태어났을 때에는 눈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력도 없는 상태이고 눈을 뜨지 못합니다. 이 시기에는 후각과 촉각만이 깨어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눈 뜨는 시기는 생후 7~14일 이고, 생후 4주가 지나면서부터 눈 색깔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며 생후 7..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눈앞에 하얀 막이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기도 합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별 이상이 없었는데 눈 앞에 하얀 막과 함께 고양이가 기운이 없어 보이면 병원에 가야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는 고양이의 순막으로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 고양이의 세 번째 눈꺼풀, 순막 - 순막이 갑자기 보이는 이유는? - 이럴 땐,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고양이의 세 번째 눈꺼풀, 순막 고양이는 순막(membrana nictitans)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막은 안구 전면을 덮은 투명하거나 불투명한 얇은 막으로 일부 척추동물들에게서 보입니다. 눈 위를 덮어 눈의 수분을 유지하고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순막이 갑자기 보이는 이유는? 고양이를 키운 지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