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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설사할 때, 집에서 해주기 좋은 음식 3가지

멍냥친구 2022. 7.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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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설사를 했다면, 일시적인 증상인지 심각한 질병으로 인한 지속적인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한두 번 정도 설사 증상만 보이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강아지의 소화기관을 달래줄 수 있는 대처를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설사 증상과 함께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비정상적으로 무기력해 보이고, 구토 증상을 함께 보이거나, 설사 증상이 1~2일 이상 지속되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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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설사할 때, 대처방법

1. 물 외에 금식하기

 강아지가 설사를 하는 것은 현재 장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장이 쉴 수 있도록 12~24시간 정도 금식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후에 바로 음식을 먹으면 다시 설사를 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장을 더욱 자극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은 평소처럼 잘 먹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설사를 하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도 있기에 수분 섭취는 중요합니다. 

2. 위와 장에 좋은 순한 음식

 아래 3가지 식단은 강아지가 금식한 후에 위와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순한 식단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식단은 영양분이 균형 잡혀있지 않아 강아지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짧은 기간만 급여하고, 정상 식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골 국물

 사골 국물은 약해진 위와 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영양분은 풍부한 음식입니다. 오랫동안 푹 고아낸 사골 국물에는 장과 관절에 좋은 단백질인 젤라틴을 생성하고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닭죽

 닭고기와 백미를 넣어 만든 닭죽도 강아지가 금식 후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닭고기를 삶아 잘게 찢고, 밥에 물을 많이 넣고 질게 지어 섞어주는 것으로 간단히 닭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밥의 비율을 2:1로 하여 단백질 함량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 퓌레

 호박은 변비와 설사 증상에 모두 좋은 식품입니다. 호박에 풍부한 섬유질은 정상적인 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강아지의 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하여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해줍니다.

 호박의 껍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과육 부분만 푹 삶아 으깨서 강아지에게 주면 됩니다. 

우리 강아지에게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찾기

+ 강아지에게 음식을 만들어 먹일 때는 소금이나 향신료 같은 첨가제 없이 요리하고, 급여 전 음식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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