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asperger) 증후군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고 관심 분야가 한정되는 특징을 보이는 정신과 질환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는 공식적인 의학 진단은 아니지만 ‘고기능 자폐증'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자폐의 증상이 경미해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눈치가 없는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불편하고 고민이 된다면, 상담을 받는 것으로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의 10가지 항목 중에서 4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것 같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주변에서 ‘별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 상대방의 비언어적 행동(표정, 몸짓 등)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 또래 친구들에 비해 상식이 부족함을 느낀다
- 일반적이지 않은 표현이나 말투를 사용하여 언어 소통이 어렵다
-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서만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 관심사에 대한 기억력만큼은 천재적이다
- 사교성이 떨어진다
- 화가 날 때를 제외하고 다른 표정을 짓지 않는다
- 서툴고 부자연스러운 몸동작이 나올 때가 있다
- 자신을 타인처럼 언급한다
참고 : 전두엽을 자극하면 기억력 좋아진다는데, 영양제도 있나요?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현재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특정 검사나 정확한 진단 기준은 없다고 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진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상담자의 사회적 활동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듣고, 어떤 것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지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고려합니다.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
아스퍼거 증후군은 정해진 치료법이 없습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현재 겪고 있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언어 소통이 가장 고민이라면 대화 요법을 통한 치료를 시도하고, 정서적 교감이 어렵다면 인지 행동 치료, 과잉 행동이나 불안 등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