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힐 때ㅣ숨 쉬기 힘든 코막힘, 빠르게 뚫는 방법

'코막힘'이란?
 - 코 안에 이물질이나 염증이 생겨 코가 점액으로 가득 차오르는 증상.
 - 미세먼지, 감기,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발생한다. 

- 목차 - 
1. 빠르게 코막힘을 해결하는 방법 5가지
2. 코막힘을 완화할 수 있는 실내환경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감기 때문에 코가 막히고, 미세먼지로 인해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 코가 막힌다. 코가 한 번 막히기 시작하니 밤에 자려고 누웠지만 숨을 쉬기 힘들어서 숙면을 취할 수가 없다.

  이처럼 코가 막히면 숨을 쉬는 것이 답답해지면서 두통,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후각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계속 코를 푸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데, 빠르게 코막힘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빠르게 코막힘을 해결하는 방법 5가지  

1. 코를 뚫어주는 아로마 오일 사용하기

 아로마 오일 중에 코막힘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가 있는데 이 두 가지와 일랑일랑, 파인, 클로브 오일을 블랜딩 하여 막힌 코를 뚫어주는 아로마 오일 제품이 있다고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막힘 아로마 오일 '코팡오일'은 손수건이나 따뜻한 물에 2~3방울 떨어뜨린 후, 오일 향을 맡으면 천천히 호흡을 해주면 된다. 잠을 잘 때는 베개 양쪽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서 사용하면, 심한 코막힘으로 자다 깨는 횟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2.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

 따뜻한 온도는 코 안에 진득하게 붙어있는 콧물이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따뜻한 차에서 나는 김을 가능한 코로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한 잔 마시면 콧 속에 꽉 막혀있던 염증이 흘러나와 코막힘 증상이 완화된다.  

 같은 원리로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부비강 마사지 하기

 코가 많이 막혔을 때 얼굴 부분의 x-ray를 찍은 적이 있었다. 코 옆의 빈 공간인 부비강에 염증이 가득 차서 뿌옇게 보였다. 코가 심하게 막히면 부비강까지도 염증이 차오르기 때문에 부비강을 마사지해주어 염증이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사지 방법은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모아 부비강 부분을 꾹 누른 상태로 조금씩 원을 그리면 된다. 마사지와 함께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온찜질을 해준다면 코막힘을 더 빠르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코막힘 완화제 사용하기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코막힘 완화제 스프레이가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오트리빈이 있으며, 막힌 코에 넣고 분사하면 빠르게 코막힘이 해결된다. 

 이런 스프레이 제품은 사용에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코막힘이 심한 하루 이틀 정도는 사용해도 되나, 코막힘 증상이 3일 이상 심하다면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의사의 처방을 받길 권한다.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사용하면 약물 유발성 비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5. 식염수로 코 세척하기

 개인적으로 두려워하는 방법이라, 코막힘이 매우 심할 때 시도해본다. 생리 식염수의 짠 성분이 진득해져서 꽉 막혀있는 코에 삼투압 작용을 하고, 콧물을 묽어지게 하여 배출하는 원리이다. 

 한쪽 코에 식염수를 분사하여 다른 쪽 코로 나오게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코 세척 방법이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쪽씩 분사하고, 콧물을 묽게 하여 배출시키기만 해도 코막힘을 해결할 수 있다. 

2. 코막힘을 완화할 수 있는 실내 환경  

1. 습도 유지

 건조한 공기는 코의 점막을 자극시켜 코막힘 증상을 악화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올려, 집 안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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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코와 목, 기관지가 모두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긴다. 하지만 실외 미세먼지 말고도 실내에서도 요리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리는 등으로도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막힘 증상이 잦다면 공기청정기로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코막힘을 예방할 수 있다. 침대, 이불, 베개 등 침구류도 자주 청소하거나 세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코를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세계 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하루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강화하고, 콧 속의 염증을 내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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