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이 초점이 맞지 않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 큰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덜컥 겁이 납니다. 실제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의심해봐야 할 질병을 확인하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모음
- 눈 초점 안맞음
- 흐린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자주 눈을 비비고 실눈을 뜬다
- 물체가 2개로 보인다
- 잠시 동안 보이지 않는다
시야가 흐려지는 7가지 질병
1. 편두통
심한 편두통은 통증과 함께 다른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그중 시각과 관련된 증상들에는 흐린 시야, 빛에 대한 과민 반응, 빛 번짐, 잠시 동안 앞이 까맣게 되며 보이지 않는 증상, 점・선-물결 모양 등이 보이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편두통이 시작되기 전(전조 증상)부터 편두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지속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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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선
피부가 하얗게 들뜨고 갈라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선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염증이 눈에 영향을 주어 포도막염을 유발하고 시야를 흐리게 만듭니다.
3. 임신중독증
임신 중에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시야가 흐려지고, 불빛을 직접 보지 않았는데도 빛의 잔상과 같은 모양, 점과 선의 모양이 보이는 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으로 심하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 임신중독증 증상 : 호흡 곤란, 메스꺼움 및 구토, 우측 상복부 통증, 심한 두통, 눈 주위와 손의 심한 부기
4. 당뇨병
당뇨가 있으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라는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눈 망막의 작은 혈관을 손상시켜, 눈 내부에서 출혈을 일으키기도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키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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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발성 경화증
다발성 경화증은 만성 신경면역계 질환으로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시신경을 따라 염증이 생기면 시력이 흐려지고 색각이 상실되고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이는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다발성 경화증이 아닌 시신경염일 수도 있습니다.
6. 뇌 질환
뇌졸중, 뇌종양이 시야가 흐려지는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주요 징후로는 흐려진 시야, 물체가 2개로 보이는 증상(복시), 현기증, 균형 상실, 명확하게 말하지 못함, 신체의 한쪽으로만 생기는 문제를 보입니다.
뇌에 종양이 생겨 두개골 내부에 압력이 생겨 시력에 문제를 유발했을 수도 있습니다. 뇌종양의 다른 징후에는 사라지지 않는 두통, 메스꺼움 및 구토, 졸림, 성격 변화, 발작이 있습니다.
7. 파킨슨
시야가 흐려지는 것으로 파킨슨 병을 의심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파킨슨 병이 악화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파킨슨 병을 앓고 있으면 눈이 움직이는 방식이 달라지 수 있고 이는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어 시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