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이와 건강한 삶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구입하는 것이 사료일 겁니다. 사료를 고를 때는 기호성도 좋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양분이 골고루 있으면서 좋은 재료로 만든 것을 고르고 싶은데요. 사료를 잘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6등급으로 나뉘는 사료의 특징을 알아보려 합니다. 강아지 사료 등급 1등급 : 로가닉 Rawganic 로가닉은 날 것이라는 뜻의 Raw와 유기농이란 뜻의 Organic을 합성한 단어입니다. 단백질 원료를 다른 가공 없이 저온에 건조한 사료로, '지위픽'과 '오도독'이 대표적인 사료입니다. 사람이 봤을 때는 육포와 비슷하게 생긴 지위픽은 고기 자체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기호성도 매우 높은데요. 유통기한이 너무 짧고, 가격은 너무 비싸고, 이것만 먹이기엔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목줄 또는 가슴 줄은 2미터 이내의 길이여야 하고, 이를 어길 시에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정안이 처음 발표될 때부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많이 있었죠. 실제 시행되는 날짜는 올해 2월 11일부터였는데요. 정확한 법 조항의 내용과 벌금은 얼마인지, 왜 2m로 규정한 것인지, 실효성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목줄, 동물보호법 개정 내용과 벌금 강아지 목줄 법은 동물보호법 제12조 안전조치에 있습니다. 12조 2항에 '목줄 또는 가슴 줄은 2미터 이내의 길이여야 한다.'라고 되어있고, 위반 시 과태료가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이상 50만 원이 부과됩니다. 목줄 길이, 왜 2m로 규정한 걸까요? 이전에는 반려견의 목줄 길이..

몇 번을 빨아도, 유난히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이 있습니다. 옷에 묻어있는 얼룩의 종류에 따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른데요. 세탁소에서 사용한다는 빨래 꿀팁들을 모아봤습니다. 깨끗이 얼룩 지우는 빨래 꿀팁! 1. 염색약 옷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려면 준비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염색약이 묻은 부분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고 과탄산소다를 푼 물에 세탁합니다. 그래도 얼룩이 깨끗이 지워지지 않았다면 주방세제와 식초를 섞어 빨아봅시다. 2. 피 옷감에 묻는 피는 가능한 한 빨리 찬물을 끼얹어 얼룩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얼룩에 과산화수소를 부어서 비벼주고, 물로 헹궈줍시다. 3. 커피 커피 얼룩을 지울 때에는 당분이 없는 탄산수가 필요합니다. 얼룩 부분을 탄산수에 10분 정..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강아지가 토하기 전에 내는 소리를 잘 아실 겁니다. 속이 꿀렁거리는 것 같은, 이 소리가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강아지에게로 달려가게 되죠. 강아지가 토를 하면 토사물의 색이나 강아지의 컨디션을 보고 바로 병원을 가야 할지 판단해야 하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 구토 증상 구별하기 - 강아지가 토하고 난 후, 보호자가 해야 할 일 - 병원에 바로 가야하는 구토의 색은? +강아지 컨디션 강아지 구토 증상 구별하기 강아지의 입으로 뱉어내는 것을 모두 구토라고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구토와 비슷한 증상들을 구별해보면, 구토 : 배가 꿀렁거리다가, 색을 띠는 액체 토사물이 나왔을 때 토출 : 먹은 것을 그대로 뱉어냈을 때 가래 : 하얀색 거품을 뱉어..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편두통은 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인 데다가, 진통제를 먹어도 그 통증이 빨리 가시지 않죠. 유난히 편두통이 잦은 사람들은 가장 큰 원인이 슬프게도 '유전'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전적으로나 체질적으로 민감한 신경계 때문에 늘 긴장된 상태에 있고, 여기에 몇 가지 요인이 더해지면서 편두통 증상이 악화됩니다. 진통제도 먹었는데, 아프면 뭘 할 수 있을까? 편두통 증상이 심하게 오면, 진통제도 먹었는데 계속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 약을 더 먹게 되면 오히려 또 다른 편두통의 원인이 되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을 권합니다. 가능한 주변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시끄러운 소음을 피하고, 밝은 빛도 자극..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는 머리가 아픈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의 두통과 다르게 '욱신욱신', '지끈지끈' 심장 박동처럼 관자놀이 근처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편두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쪽 머리만 아프기도 하고, 양쪽 모두에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머리를 쥐어 짜는 듯 압박해도 나아지지 않고, 진통제를 찾게 되며, 길게는 며칠 동안 통증이 지속되어 지치게 만들기도 하죠. 편두통이 자주, 오래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이 발생하기도 쉽다고 하니 진료를 받아 편두통을 예방하고 통증도 조절하길 권합니다. 편두통 심하면 생기기 쉬운 질병, 6가지 1. 눈 섬광 증상과 시력 저하 눈섬광은 눈을 손가락으로 꾹 압박하고 났을 때 생기는 빛과 같은데요. 편두통이 생기기 전에 이런 눈 섬광 ..

우리 몸속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은 보통 음식을 먹거나, 주변의 먼지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의 대변을 조사했을 때 크기가 5mm 미만인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하죠. 최근 해산물과 소금 등에서 검출되는 양이 많아지고, 성인보다 유아의 변에서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10배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환경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미세 플라스틱 양은? 매일 호흡하고 물을 마시고,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에 올라 우리 몸에 들어오는 미세 플라스틱. 도대체 얼마나 먹게 되는 걸까요? 미세 플라스틱 섭취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매우 많았는데요. 50건 이상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매주 한 사람이 미세먼지 2000여 개, 무게로 환산..